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알아랍, 요격된 드론 파편 떨어져 화재
김은빈 2026. 3. 1. 10:54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부르즈 알아랍 호텔에 1일(현지시간) 요격된 드론 잔해가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이날 엑스를 통해 "드론 1대가 요격됐다"며 "그 과정에서 파편이 부르즈알아랍의 외벽에 부딪혀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당국이 신속히 대응해 화재를 진압했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공보국은 또 두바이국제공항의 한 터미널도 작은 피해가 발생해 신속히 조치했다며 "피해 당시 공항 이용객은 이미 폐쇄 조치에 따라 빠져나간 상태였고, 직원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아 허브 공항 역할을 하는 두바이국제공항은 전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안전상 이유로 전면 폐쇄됐다. 에미레이트항공 등 UAE 모든 항공사도 운항을 중단했다.
이란은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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