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점검] 티와이홀딩스, PRS 이후 소각으로 신뢰 찾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구조개선작업)의 파고를 넘고 있는 티와이홀딩스[363280]가 보유 자사주 소각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증권사 관계자는 "티와이홀딩스가 PRS를 발표하고 주가가 주춤해지자 거래까지 줄어버렸다"며 "자사주 절반은 재무 개선에, 나머지 절반은 소각에 투입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과 타협점을 찾았다면, 법안 통과 이후에 밸류업에 얼마나 더 속도를 내는지를 시장참가자들이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구조개선작업)의 파고를 넘고 있는 티와이홀딩스[363280]가 보유 자사주 소각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동성 확보라는 과제에 시행했던 PRS(주가수익스와프) 처분 이후 소각의 길만 걸을지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1일 연합인포맥스가 분석한 2025년 9월 이전 보고서 보통주 기준 자사주 보유 현황에 따르면 티와이홀딩스의 자사주는 1천2만4천533주로 집계됐다. 보통주 발행 주식 총수(5천42만9천268주)의 19.88%를 차지했다.
과거 지주사 전환 과정 등에서 확보된 물량이다. 그동안 경영권 방어에는 기여했지만, 주주 가치 측면에서는 자본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받았다.
특히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그룹 전체의 재무 체력이 약해지자 자사주는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식됐다. 지난해 보통주 500만주를 장외 처분해 175억7천500만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티와이홀딩스는 금융기관과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 주가 하락을 피하면서 곳간을 채우자는 전략이었지만, 소각을 피하려는 꼼수라는 비판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티와이홀딩스의 주가는 최근 3천원 부근에서 상단이 막히는 모양새다. 작년 7월 수준보다 낮다. 자사주 처분 이후 위축된 투자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근거로 해석됐다.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티와이홀딩스는 소각 이외의 선택지가 많지 않게 됐다. 이미 올해 중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총 500만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티와이홀딩스가 PRS를 발표하고 주가가 주춤해지자 거래까지 줄어버렸다"며 "자사주 절반은 재무 개선에, 나머지 절반은 소각에 투입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과 타협점을 찾았다면, 법안 통과 이후에 밸류업에 얼마나 더 속도를 내는지를 시장참가자들이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