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가 반미 공장? 美 국방부, 명문대와 교류 중단 선언

김진욱 2026. 2.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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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명문 대학들과 유지하던 모든 교류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SNS 엑스(X)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유해한 세뇌의 워크(Woke·진보적인 가치를 강요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용어) 온상지를 이른바 지적 호기심의 전당으로 간주하며 방관하지 않겠다. 우리는 유능한 장교들을 대학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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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전쟁부) 청사인 펜타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명문 대학들과 유지하던 모든 교류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SNS 엑스(X)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유해한 세뇌의 워크(Woke·진보적인 가치를 강요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용어) 온상지를 이른바 지적 호기심의 전당으로 간주하며 방관하지 않겠다. 우리는 유능한 장교들을 대학원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지난 수십년간 반미 감정과 군 경멸을 낳는 공장이 됐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장병들을 향해 “아이비리그 교수진은 여러분을 싫어할지 모른다. 학계 엘리트가 여러분의 애국심을 조롱하고 희생을 경멸할 수 있다. 그러나 국방부는 여러분 편임을 잊지 말라. 미국 국민이 여러분 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26학년도부터 예일대와 프린스턴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브라운대 등에 대한 교육 파견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 부처는 지난 7일 하버드대와 교류를 중단했는데 그 대상을 아이비리그 대학 전반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군사 교육 과정에서 진보적인 이념이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직후 워크 문화를 비판하며 대학과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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