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유니폼·이치로 배트' 美 명예의 전당서 공개…WBC 특별전 연다

김영서 2026. 2.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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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특별 전시회. [사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3월 5일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야구계를 중심으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위치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Hall Of Fame)도 이러한 분위기에 동참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일본) 등 WBC에서 활약했던 주요 선수들의 야구 물품을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HOF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특별 전시회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200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5회 대회까지의 주요 야구 물품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6회 대회를 맞이하는 WBC를 기념하기 위해 '짜릿한 WBC 드라마, 국가적 자부심, 그리고 성장하는 역사를 담아낸 새로운 전시회'라는 설명이다.

HOF에 따르면, 1회 대회에서 마쓰자카가 착용했던 유니폼과 스즈키 이치로(일본)가 사용했던 방망이 등이 공개된다. 이어 마이크 피아자(미국)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의 유니폼, 페르난도 로드니(도미니카공화국) 유니폼, 마커스 스트로먼(미국) 모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일본) 헬멧, 1회 대회 당시 한국과 대만 경기에서 사용된 야구공 등이 전시된다.

존 셰스타호프스키 HOF 홍보 및 콘텐츠 담당 부사장은 "WBC가 개최될 때마다 야구는 국가를 하나로 묶고, 전 세계의 야구팬을 결집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WBC 개막을 앞두고, 이 전시회는 쿠퍼스타운에 영구 보존될 유물들을 통해 이전 대회 당시의 흥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WBC 특별 전시회는 앞으로 최소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 우승국이 결정된 뒤에도 여러 유물을 모아 전시회에 추가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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