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삼성·LG 구단 관계자들의 잇단 NPB 요미우리 캠프 방문, 왜?
![이승엽 요미우리 타격코치. [사진 미야자키=김민규 일간스포츠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8/ilgansports/20260228103802228avsq.jpg)
일본 매체는 요미우리 캠프지를 방문한 한국 구단들에도 주목했다. 히가시스포는 '아베 감독을 찾은 방문객이 있었다. 낯선 디자인의 구단 점퍼를 입은 이들은 LG 트윈스 구단 관계자였다. 구단 굿즈(goods)로 보이는 선물을 (아베 감독에게) 건넸다. 아베 감독도 환한 미소로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LG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차렸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언어 장벽을 느끼게 하지 않을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LG 구단 관계자는 "우리 구단도 오키나와에서 스프링 캠프를 하고 있다. 아베 감독을 비롯해 이승엽 요미우리 타격 코치 등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전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LG 구단 외에 삼성 라이온즈도 이승엽 코치를 예방했다고.
이승엽 코치는 요미우리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산 베어스 사령탑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이 코치는 요미우리 선수 시절 동료였던 아베 감독의 제안으로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했다. 아베 감독은 캠프 종료 후 이 코치에게 요미우리 1군 정식 타격 코치를 제안했다.
이승엽 코치는 가족과 상의한 끝에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경험 없이 곧바로 두산 지휘봉을 잡았던 이 코치는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지도자 경험을 쌓게 됐다. 요미우리는 NPB 최고 명문 구단으로, 이 코치가 현역 시절 활약했던 팀이기도 하다. 그는 2006년과 2007년 각각 41홈런과 30홈런을 기록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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