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라리가·컵대회 앞둔 바르셀로나, '중원 핵심' 더용 잃었다… 햄스트링 1개월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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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이 주요 일정을 앞두고 1달가량 결장하게 됐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 더용은 연속된 발목 부상을 겪었다.
올 시즌 더용은 바라던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도장까지 찍으며 승승장구했다.
더불어 더용의 결장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도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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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프렝키 더용이 주요 일정을 앞두고 1달가량 결장하게 됐다.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더용의 메디컬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더용은 오전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다리 대퇴이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사 결과 회복까지는 5~6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더용이 잦은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 더용은 연속된 발목 부상을 겪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발목 부상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낙마했다. 지난해 9월이 돼서야 복귀전을 치른 더용이 이후 올 시즌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며 나아갔다.
올 시즌 더용은 바라던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도장까지 찍으며 승승장구했다. 중원 핵심으로 자리하며 공수에서 활발한 영향력을 더했다. 특히 페드리와 호흡은 유럽 최고의 중원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페드리가 잠시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는 완전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착실히 수행했다.
그런데 잊고 있던 더용의 유리몸이 다시 발현됐다. 올 시즌 31경기 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던 더용은 비야레알과 26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겪었다. 정밀 검사 결과 대퇴이두근 파열이 확인되면서 최소 한 달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로써 당분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 파트너로 마르크 베르날, 마르크 카사도 같은 어린 자원 혹은 멀티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를 기용해야 한다.

더용을 잃은 바르셀로나는 참담한 심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후반기 치열한 리그 및 컵대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레알마드리드와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이마저도 직전 경기 승리로 간신히 선두 복귀한 상태다. 게다가 오는 3월 1일 3위 비야레알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비야레알은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기세가 좋다.
컵대회도 위태롭다. 먼저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탈락 위기다. 지난 1차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0-4 대패를 당했다. 오는 3월 4일 홈에서 대역전극이 필요한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하필 중원 핵심 더용을 잃었다. 더불어 더용의 결장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도 배정될 예정이다.
더용 본인에게도 부상은 아쉽다. 네덜란드 대선배 기록 경신을 뒤로 미뤄야 했다. 현재 더용은 바르셀로나 소속 통산 290경기를 출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네덜란드 선수 최다 출전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과거 박지성의 PSV에인트호번 시절 팀 동료이기도 한 필립 코쿠의 292경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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