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집중' 이정효 수원, 천적 서울이랜드 상대 첫선… K리그2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김진혁 기자 2026. 2.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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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이 천적을 상대로 첫선을 보인다.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개막전 수원과 서울이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3번의 실패는 없다고 다짐한 수원은 새 사령탑으로 K리그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되는 이정효 감독을 부임시켰다.

지난 25일 K리그2 미디어데이 때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은 "빅버드에서 진 기억이 별로 없다"라며 수원을 향해 화끈한 도발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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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수원 삼성).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이 천적을 상대로 첫선을 보인다.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개막전 수원과 서울이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이 빅버드에서 첫 출항을 시작한다. 지난 2023년 강등 후 3년째 K리그2 생활을 보내고 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제주SK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접전 끝 고배를 마시며 추락한 명문이라는 오명을 또다시 곱씹어야 했다. 3번의 실패는 없다고 다짐한 수원은 새 사령탑으로 K리그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되는 이정효 감독을 부임시켰다.

이 감독의 부임을 시작으로 수원은 대대적인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표면적인 선수단 변화를 넘어 이 감독 지휘 아래 새로운 전술 시스템과 축구 철학 등 근본적인 접근에서 전면 개편에 돌입했다. 개편된 선수단과 함께 1차 태국 치앙마이, 2차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떠나 조직력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개막을 앞두고 이 감독은 "51% 준비됐다"라고 강조했다. "반에서 변하기 시작하는 첫 발을 디뎠다. 한 달 동안은 선수들이 따라오는 속도가 더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확실히 좋은 선수들이다 보니까 한 달 이후에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난 이후에는 따라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순조로운 개막전 준비를 알렸다.

김도균 감독(서울 이랜드). 서형권 기자

이정효 수원의 첫 맞대결 상대는 서울이랜드다. 서울이랜드는 수원이 K리그2로 내려온 이래 천적 지위를 유지 중이다. 수원은 서울이랜드 상대 2시즌 간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고 있다. 유일한 1승도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일 정도로 수원은 약 1년 반 동안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5일 K리그2 미디어데이 때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은 "빅버드에서 진 기억이 별로 없다"라며 수원을 향해 화끈한 도발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수원은 대격변이라고 불릴 정도로 변화의 해를 맞았다. 승격 유경험자인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은 물론 홍정호, 고승범, 헤이스, 페신 등 K리그 내 잔뼈 굵은 자원과 정호연, 김준홍 등 돌아온 해외파까지 수급하며 수원은 K리그2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경. 수원삼성 제공

수원 팬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개막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6일 저녁 기준 약 21,000석 정도가 판매된 상태다.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가 자리한 N석부터 동측, 서측 1층 좌석은 매진됐다. 2층 좌석들 역시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둘 판매되는 상황이다.

관련해 이정효 감독은 미디어데이 전 "잘 됐다고 생각한다. 많이 오셔서 재밌을 것 같다. 많이 오시면 좋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다음에 더 많이 오게끔 구단 수익에 있어서도 제가 보탬이 되도록 그래야 좋은 선수를 사올 수 있고 투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계속 본사에서 가질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반겼다.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해 6월 16라운드 수원과 인천의 22,265명이었다. 이정효 신드롬이 돌고 있는 수원이 개막전부터 K리그2 최다 관중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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