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호날두, 사우디 투자에 동참해 놓고 "축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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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주가 됐다.
자신의 투자로 한 팀을 키워보겠다는 프로젝트처럼 소감을 밝혔지만 사실은 그와 밀접한 관계가 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의 투자에 동참했을 뿐이었다.
호날두의 경우 그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사우디 투자 전문가에게 동참한 경우다.
즉 호날두는 친한 사우디 사업가의 제안으로 투자에 동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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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주가 됐다. 자신의 투자로 한 팀을 키워보겠다는 프로젝트처럼 소감을 밝혔지만 사실은 그와 밀접한 관계가 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의 투자에 동참했을 뿐이었다.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2부 구단 알메리아 지분 25%를 매입한 것이 발표됐다. 호날두는 구단주가 된 소감을 밝히며 "경기장 밖에서도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건 내 오랜 꿈이었다. 알메리아는 탄탄한 기반과 확실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팀이다. 구단 경영진과 협력하여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요즘 축구선수들의 구단 투자가 유행이다. 호날두와 이름이 비슷한 브라질 축구 영웅 호나우두는 스페인 2부 레알바야돌리드 구단주다. 현역 선수 루카 모드리치는 스완지시티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슈퍼스타 3인방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티보 쿠르투아도 각각 다른 구단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호날두의 경우 그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사우디 투자 전문가에게 동참한 경우다. 지난해 알메리아 구단주가 된 인물이 모하메드 알케레지 회장이다. 알케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미디어 및 투자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홍보대행과 옥외광고 등에서 중동을 대표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할 때 영향을 미친 인사로 꼽히기도 한다. 즉 호날두는 친한 사우디 사업가의 제안으로 투자에 동참한 상황이다.


선수 생활을 마칠 때가 다가오기 때문에 그를 관리하는 1인 기획사를 위해서라도 다양한 투자가 필요하다. 영국 'BBC'는 '언젠가 러닝머신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이제까지의 삶을 대신할 것을 찾았다'라고 묘사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 1,000만 파운드 안팎의 엄청난 수익을 올렸는데, 그 중 5,000만 파운드가 축구와 무관한 사업에서 나왔다. 투자뿐 아니라 생수 브랜드,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속옷, 향수, 신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거나 직접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호텔 사업이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모로코 마라케시의 호텔 지점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오만에서 운영 중인 모발 이식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이처럼 이번 투자도 그저 투자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2024년 인터뷰에서 "내가 구단주가 된다면 유럽 빅 클럽에서 뛰며 발견한 문제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발언은 전소속팀 맨유에 대한 저격에 가까웠다. 그러나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알메리아 경영에 직접 뛰어들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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