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 만에 추격골' 설마 한 셀틱, 기적은 없었다… 합계 2-4 유로파 토너먼트행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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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기적은 없었다.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행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셀틱이 슈투트가르트에 1-0으로 승리했다.
맥코완의 선제골 슈팅이 셀틱의 전반전 유일한 슈팅이 됐고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점유율 65%, 슈팅 8회를 쏟아내며 홈경기 분위기를 이끌었다.
결국 셀틱은 29초 선제골에도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하며 합계 2-4 패배로 유로파리그 도전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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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셀틱의 기적은 없었다.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행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셀틱이 슈투트가르트에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1차전 1-4 대패를 뒤집진 못했고, 합계 스코어 2-4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차전 셀틱은 홈에서 슈투트가르트에 속수무책 당했다. 경기 초반까지 강한 압박으로 1골씩 주고받았지만, 이후 슈투트가르트가 짜임새있는 경기력으로 내리 3골을 더 뽑으며 승리했다. 큰 점수 차로 슈투트가르트 원정을 떠나야 했던 셀틱의 패색이 짙어졌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합친 홈 15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할 정도로 안방에서 강력한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기적을 바란 셀틱은 공격적인 4-3-3 전형을 가동했다. 루크 맥코완, 추쿠부이케 아다무, 마에다 다이젠을 스리톱으로 두고 중원 좌우 메짤라에 하타테 레오와 양현준을 배치했다. 전문 윙어 양현준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할 정도로 셀틱의 3점 차 뒤집기 각오가 느껴졌다.
셀틱은 킥오프 1분도 안 돼 추격을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 넓게 벌려서 공을 받은 양현준이 곧장 중앙으로 전진 패스를 찔렀다. 아다무가 오른발로 컨트롤한 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뛰어든 맥코완에게 다시 한번 패스를 연결했다. 맥코완은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왼발 슈팅으로 정확히 마무리했다. 이때 경기 시간은 29초였다.

그러나 셀틱의 파란은 여기까지였다. 선제 득점 후 셀틱은 기세를 잡지 못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슈투트가르트 공세에 외려 밀리기 시작했다. 맥코완의 선제골 슈팅이 셀틱의 전반전 유일한 슈팅이 됐고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점유율 65%, 슈팅 8회를 쏟아내며 홈경기 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전 셀틱은 더욱 과감히 라인을 끌어올리며 맞대응했다. 그러나 위기를 맞은 건 셀틱이었다. 후반 22분 중원 공 다툼 중 셀틱 뒷공간으로 패스가 떨어졌다. 크리스 퓌리히가 공을 잡아 박스로 돌진했다. 순간 방향을 틀어 오른발 각도를 연 퓌리히는 골문 구석을 향해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되면서 셀틱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좀처럼 추가골을 뽑지 못한 세릭은 후반전에도 슈투트가르트에 점유율과 슈팅 수를 내줬다. 이날 셀틱은 점유율 34%와 전체 슈팅 3회에 그쳤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점유율 66%와 전체 슈팅 24회를 쏟으며 압도했다. 결국 셀틱은 29초 선제골에도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하며 합계 2-4 패배로 유로파리그 도전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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