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서 사라진 양민혁… 램파드 "출전 보장 조항? 그런 건 없다, 내 판단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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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힘겨운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임대 소감으로 양민혁은 "감독이 날 어떻게 활용할지 굉장히 분명하게 설명해 줬고, 내가 왜 이 팀에 어울리는지도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코번트리가 내게 더 맞는 팀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코번트리를 선택한 대에는 램파드 감독과 소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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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양민혁이 힘겨운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둥지를 옮긴 지 1달이 넘었지만, 리그 선발 출전은 0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4라운드를 치른 코번트리시티가 셰필드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선두 코번트리는 승점 68점으로 2위 미들즈브러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최근 정상궤도를 찾은 코번트리지만, 양민혁의 모습은 사라졌다. 지난달 양민혁은 포츠머스 임대를 마치고 2부 선두 코번트리 임대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램파드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 도전에 나선 코번트리는 빠른 템포의 압박과 속공으로 팀 득점 70골을 뽑아내고 있을 정도의 공세적인 팀이다. 역시 속공과 압박에 능한 양민혁에게 맞는 옷의 팀으로 보였다.
이적 과정에서도 램파드 감독과 양민혁 사이 소통이 있었다. 임대 소감으로 양민혁은 "감독이 날 어떻게 활용할지 굉장히 분명하게 설명해 줬고, 내가 왜 이 팀에 어울리는지도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코번트리가 내게 더 맞는 팀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코번트리를 선택한 대에는 램파드 감독과 소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첫 경기까지만 해도 양민혁의 주전 경쟁은 수월해 보였다.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팀답게 포지션별로 두터운 스쿼드를 갖춘 코번트리지만, 양민혁은 지난달 11일 스토크시티와 FA컵 3라운드에서 곧장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2분을 소화한 양민혁은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 4회, 피파울 2회 등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양민혁의 모습을 보기 쉽지 않았다. 2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던 양민혁은 노리치시티, 퀸즈파크레인저스, 옥스퍼드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교체 투입됐는데 출전 시간은 고작 29분에 불과했다. 설상가상 이어진 3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면서 주전 경쟁에 확실한 적신호를 켰다.

원 소속팀에서 특별 관리하는 유망주를 임대 보낼 때 '출전 보장 규정'을 임대 계약서에 삽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 임대 간 출전 보장 규정은 없었다고 공언했다. 영국 '코번트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 출전에 대한 질문에 "출전 의무나 조항 같은 건 없다. 우린 이번 시즌 최선의 경쟁을 하고 있다. 내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게 미니(양민혁)을 무시하는 일이 되진 않는다. 미니가 뛸 때라는 생각이 들면 당연히 뛰게 할 것이다.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안타깝지만, 현재 양민혁은 순전히 경쟁에서 밀렸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코번트리는 올 시즌 PL 승격을 노리는 구단이다. 양민혁 임대 당시에도 코번트리는 이미 경쟁력있는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민혁 합류는 부족한 포지션 보강보단 '윈나우'를 위한 부가적 영입으로 봐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중요도가 높은 만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를 경기에 투입시키는 여유를 적어도 코번트리에서 기대할 순 없다.
관련해 램파드 감독은 "우리 팀 소유 선수든 임대 선수든 특별히 선호하는 건 없다. 승리가 최우선이다. 감정은 개입될 수 없다"라며 실력을 우선한 선발 구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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