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AI 혁신’ 티처라인, VC 3곳 시드 투자 유치…중기부 ‘TIPS’ 선정도

김혜원 2026. 2.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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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티처라인은 라이징에스벤처스, 히스토리벤처투자, 오라클벤처투자 등 벤처캐피탈(VC) 3곳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하고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한 라이징에스벤처스 유지윤 팀장은 "티처라인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비어 있던 '교사의 비(非)교과 업무 간소화' 영역을 적절한 AI 기술로 해결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보수적인 공교육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혁신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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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 AX 전환 선두주자
김경룡 티처라인 대표가 지난 24일 인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학교생활기록부 인공지능(AI) 솔루션 '하마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티처라인 제공


학교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티처라인은 라이징에스벤처스, 히스토리벤처투자, 오라클벤처투자 등 벤처캐피탈(VC) 3곳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처라인은 앞서 지난해 12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중소벤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됐다. 팁스 선정과 투자 유치를 통해 에듀테크 분야에서 장래성과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티처라인은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작성 분야 선두 주자로, 교육 AX(AI 전환)를 통한 교무의 실질적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은 티처라인이 보유한 기술적 난이도와 에듀테크 시장 내에서의 유망한 장래성을 정부와 투자업계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티처라인은 화려한 기술적 수식보다는 교육 현장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불편)를 묵묵히 해결해 온 진정성을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티처라인은 현재 생기부 작성 과정을 구조화한 AX 솔루션 ‘하마룸’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관점에서 AI 솔루션의 도구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강점이다. 하마룸은 학생 수업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 성취 수준에 맞춰 내용을 자동 정리해 학생 맞춤형 생기부로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대입 전형의 수시 비중 확대로 생기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하고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한 라이징에스벤처스 유지윤 팀장은 “티처라인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비어 있던 ‘교사의 비(非)교과 업무 간소화’ 영역을 적절한 AI 기술로 해결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보수적인 공교육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혁신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팁스 선정을 계기로 수행평가와 수업 활동 데이터를 지속해서 축적·관리하는 기능을 고도화하고 이를 학생 맞춤형 학생부 기록과 대입 포트폴리오로 연결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과정 중심 평가 추세에 있는 글로벌 교육 흐름 속에서 앞장서는 AX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룡 티처라인 대표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시간을 돌려주는 기술”이라며 “교사가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 표준이 되는 교육 AX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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