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사업체 종사자 19만6000명 증가…제조업 28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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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가 전년 대비 11만명(4.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7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14만2000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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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475만원
건설업 종사자 감소폭 축소 흐름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제조업은 28개월 만에 종사자 수가 반등했고, 건설업은 20개월 연속 종사자가 줄었지만 감소 폭이 축소했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202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19만6000명(1.0%) 증가한 수치다. 종사자 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가 전년 대비 11만명(4.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4000명, 1.8%), 제조업(1만8000명, 0.5%)도 증가했다. 제조업 종사자는 2023년 10월 이후 2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은 1만1000명(-0.5%) 감소했고 건설업도 7000명(-0.5%) 줄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도 3000명(-1.0%)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건설업은 지난해 10월 이후 감소 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1월 노동 이동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입직자는 106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0.9%) 증가했고, 이직자는 98만2000명으로 15만6000명(-1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입직률은 5.6%로 전년과 유사했고, 이직률은 5.2%로 0.9%포인트 하락했다. 노동시장 내 이동성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금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7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14만2000원) 증가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404만원으로 0.7%(3만원) 늘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16만7000원으로 2.9%(11만6000원) 증가, 300인 이상은 751만1000원으로 2.6%(19만2000원) 증가했다.
근로시간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3.2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5.4시간(3.4%) 늘었다. 월력상 근로일수가 하루 증가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지난해 10월 기준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서울 강남구(72만3000명), 경기 화성시(52만7000명) 순으로 많고, 경북 울릉군(3800명), 영양군(4000명) 순으로 적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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