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 발전 수익 나눠 지역과 함께 성장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안 햇들원 태양광. 20년간 총 110억원의 수익이 공유된다. [사진 서부발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joongang/20260226053311572xtdv.jpg)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석탄화력 감축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9기가와트(GW), 2040년 13.5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풍력, 태양광, 소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등 다양한 분야로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석탄화력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을 중심으로 태안해상풍력, 서해해상풍력, 이원 간척지 태양광 등 총 2.2GW 규모의 에너지 전환 사업을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공입찰 사업 참여, 육상풍력 신규 사업 개발, 수상태양광·알이백(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용) 연계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사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참여 시 국산 기자재와 공급망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보호·강화하고 에너지 안보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대단지 조성 등 지역 상생형 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폐지 예정 석탄화력 부대설비와 기존 발전 인프라를 재활용해 투자비를 절감하고, 이를 신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청정에너지 클러스터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과정에서 친환경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이익 공유형 사업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른바 ‘햇빛소득’과 ‘바람소득’ 구조를 통해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준공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사업은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주주사가 자금을 조달하고 특수목적법인이 이자를 부담하는 구조를 통해 주민의 실투자금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45년까지 약 20년간 지역주민에게 총 110억원 규모의 수익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류장훈 중앙일보M&P 기자 ryu.ja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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