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1기 팹 21.6조 추가 투입…AI 수요 대응 '속도전'(종합)

윤영숙 기자 2026. 2. 25.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용인 클러스터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21조6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5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페이즈(Phase) 2~6' 건설을 위해 총 21조6천81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7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기 팹 총 31조 투자…27년 2월 조기 오픈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용인 클러스터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21조6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에 나선다.

기존에 투입된 9조4천억원을 포함해 1기 팹에만 31조원이 투입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해 중장기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페이즈(Phase) 2~6' 건설을 위해 총 21조6천81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약 73조9천억원)의 29.23%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 인프라 구축이 목적이다.

특히 AI 서버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설에 힘입어 HBM 및 첨단 D램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해 2월 용인클러스터 1기 팹을 착공한 바 있다.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415만㎡(약 126만평) 규모의 부지에 구축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팹(약 60만평)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력화단지(14만평), 인프라 부지(12만평)로 조성되는 반도체 산업단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 투자비[출처: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에 총 4기의 팹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7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1기 팹의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로 1기 팹은 2개 골조와 6개 클린룸으로 구성된다. 이번 투자는 1기 팹의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phase 2~6 단계에 이르는 전체 클린룸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클린룸 오픈 시점은 기존 2027년 5월에서 같은 해 2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회사는 조기 가동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확산에 따른 고성능·고집적 메모리 수요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출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예상 투자 규모는 기존보다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이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산업단지 용적률 완화로 클린룸 면적이 확장됐으며, 물가 상승 요인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장비 도입 비용은 이번 투자 금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수요 증가 국면에서 대규모 선제 투자가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향후 50여 개 협력사와의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며,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반도체 전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1기 팹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9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