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출사표 “동구의 미래 50년 열겠다”

최태욱 2026. 2. 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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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경력의 ‘실행형 경제·도시 전문가’ 강조
K2 이전·도시철도 4호선 등 핵심 공약 제시
“청년과 가족이 떠나지 않는 동구 만들겠다”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대구 동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진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우성진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우성진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동구의 위기는 인구가 아니라 젊은 세대가 떠날 수밖에 없는 경제·주거 구조의 붕괴에 있다”며 “청년과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40년 경력의 실행형 경제·도시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동구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50년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K2 군공항 이전을 동구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전 부지에는 관광·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금호강 일대를 관광특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철도 4호선 추진, 안심뉴타운 인프라 확충, 제2의료원 유치를 통한 생활 기반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도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뼛속까지 동구 사람으로서 성장이 멈춘 동구의 위기를 반드시 미래 50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오로지 동구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동촌초·동중·청구고를 거쳐 영남대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지역 토박이로,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과 세부상사 대표를 지낸 40년 경력의 ‘뚝심 있는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구 동구청장 선거는 현직 구청장이 사법 리스크와 건강 문제로 흔들리면서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대표적인 격전지다.

동구청장 자리를 둘러싸고 10여명 이상이 거론될 만큼 다자 구도가 형성돼 경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선 우성진 예비후보를 비롯해, 전·현직 시의원, 전직 구청장 등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공천 확보를 위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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