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내릴 때 말고도… 변기 뚜껑, ‘이때’도 닫아야 위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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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을 내릴 때 주변으로 세균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아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보건 전문의 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변기 물을 내릴 때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40~60%가 변기 시트를 오염시킨다"며 "물을 내린 후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미세한 입자 형태로 방출돼 공기가 광범위하게 오염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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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뚜껑은 항상 닫아 두는 게 좋다. 미국 매체 ‘사우전 리빙’에 따르면, 평소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세균이 변기 밖으로 확산될 수 있다. 보건 전문의 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변기 물을 내릴 때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40~60%가 변기 시트를 오염시킨다”며 “물을 내린 후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미세한 입자 형태로 방출돼 공기가 광범위하게 오염된다”고 했다.
이렇게 공기나 변기, 세면대 표면이 오염되면 호흡기나 손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어린 아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가정에선 위험이 더욱 커진다. 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살모넬라균은 변기 테두리 아래와 수면 아래에서 최대 50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복통,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변기에서 물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 배관·난방·전기 전문가인 메간 도서는 “평소 변기 뚜껑을 열어 두는 것은 집안 곳곳에 물이 담긴 그릇을 놓는 것과 같다”고 했다. 욕실은 다른 방보다 훨씬 따뜻하고 습한데, 변기 뚜껑을 열어 두면 습도를 이보다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욕실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곰팡이 포자가 폐 내벽을 자극하거나 콧물·기침·인후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변기 뚜껑을 닫아 두면 변기 안쪽에 석회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변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 속 미네랄로 인해 변기 안쪽에 석회질이 축적되는데, 뚜껑을 열어 두면 물이 증발하면서 미네랄이 말라붙기 쉬워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된다.
스티븐 골드버그 박사는 변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 두고, 배기 팬을 작동시키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공기 중 미생물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자주 손이 닿는 표면을 매일 닦아 주면 욕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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