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정하게 쫓아내더니 3배 주고 다시 데려와?" 맨유, 세리에A MVP '황당 재영입' 추진하나…몸값 폭등→이적료 1380억 베팅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유스 출신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나폴리)를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다시 데려올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스코틀랜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7000만 파운드(약 1368억원)에 재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2년 전 올드 트래퍼드에서 이탈리아 클럽으로 이적한 29세 맥토미니를 이적시켜 수익을 올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피차헤스 또한 "나폴리는 올여름 맥토미니에 대한 이적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최근 몇 달간 이탈리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나폴리 스타 맥토미니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24년 맥토미니를 나폴리로 이적시킬 당시 약 3000만 유로(약 510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불과 두 시즌 만에 선수의 가치가 이적 당시보다 거의 2.7배 가까이 치솟은 셈이다.
나폴리행은 맥토미니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신의 한 수'였다. 맥토미니는 2024-2025시즌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12골 6도움을 쓸어 담으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에서 10골 4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득점력과 탄탄한 피지컬, 향상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를 떠날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맥토미니의 성숙함에 매료됐다. 구단은 맥토미니가 리더십과 득점력, 국제적 경험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다고 판단해 복귀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폴리 역시 막대한 차익을 챙길 수 있는 이번 제안에 열려 있다.
2028년까지 계약이 묶여 있는 맥토미니는 현재 팀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나폴리는 구단의 재정 구조를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8000만 유로(약 1360억원)라는 거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피차헤스는 "2028년까지 계약된 맥토미니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경쟁력이 뛰어나고 최고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나폴리는 구단의 재정 구조를 강화하고자 맥토미니의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논의되고 있는 이적료는 불과 두 시즌 전 이뤄진 투자금의 거의 세 배에 달한다"며 나폴리가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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