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조 시대 열겠다" 박성현 전 사장 광양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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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기업 CEO형 리더십'을 내세우며 차기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사장은 23일 전남 광양시 우산공원 설성 김종호 선생 추모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된 지역 경제의 돌파구 마련하고 미래 30년 설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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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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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23일 전남 광양시 우산공원 설성 김종호 선생 추모비 앞에서 광양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 ⓒ 최연수 기자 |
박 전 사장은 23일 전남 광양시 우산공원 설성 김종호 선생 추모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된 지역 경제의 돌파구 마련하고 미래 30년 설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 광양은 철강과 항만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가 정체되고 실물 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단순한 현상 유지형 행정 관리를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CEO형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광양시의 종합 청렴도 하락과 행정 신뢰 추락을 언급하며 "내부 혁신과 책임 있는 리더십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광양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핵심 비전으로 ▲호남 제1의 경제도시 위상 탈환 ▲예산 2조 원 시대 설계 ▲지역 내 3중 순환 경제(투자-소득-소비) 완성 등도 제시했다.
이 밖에 ▲AI 첨단 미래도시 기반 구축 ▲광양읍권 대개조 프로젝트 ▲광양항 북극항로 에너지 허브항 및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구축 ▲글로벌 방산 부품 산업 및 MRO 산업 육성 등 15대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박 전 사장은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국비 유학생, 국립대 총장, 공기업 사장을 거치며 경제·교육·해양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며 "서민의 애환과 경영자의 고뇌를 모두 아는 전문가로서 광양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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