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가 직접 밝힌 '빛삭' 이유 "윤석열 유죄에 마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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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울성동구청장이 윤석열씨 무기징역 선고를 "시민의 뜻을 받든 결과"라는 메시지를 냈다가 삭제하고 다시 올린 이유를 두고 "감형 사유 등에 굉장히 아쉬운 점이 있어서 보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너무 가슴 졸이다가 (윤씨가) 유죄 받은 것에 마음이 앞섰다"며 "(글을 올린 이후) 감형 사유라든지, 판단, 논리는 굉장히 아쉬운 점이 있어서 그 부분을 다시 보완했다. 많은 분들이 감형 사유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한 의견에 저도 동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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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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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서울성동구청장이 24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 출연해 윤석열씨 1심 판결과 서울 시정 등에 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
| ⓒ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
정 구청장은 24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서 지난 19일 페이스북 글에 관해서 직접 설명했다. 당시 그가 "오늘 (윤석열씨의) 1심 판결은 사법 절차가 시민의 뜻을 받든 결과"라고 평가하자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인 박주민·박홍근 의원은 "동의할 수 없다", "내란을 막기 위해 선봉에 섰던 서울시민의 뜻과는 동떨어진 인식"이라며 비판했다. 이후 정 구청장은 기존 글을 삭제한 다음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다. 심판의 시작"이라는 내용 등을 추가한 게시물을 새로 올렸다.
정 구청장은 방송에서 "지귀연 재판부에 대한 걱정들이 엄청 많지 않았나"며 "(저도) 그래서 형량보다 유죄냐 무죄냐를 가지고 굉장히 마음을 졸였는데, 마침 무기징역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안도가 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무 가슴 졸이다가 (윤씨가) 유죄 받은 것에 마음이 앞섰다"며 "(글을 올린 이후) 감형 사유라든지, 판단, 논리는 굉장히 아쉬운 점이 있어서 그 부분을 다시 보완했다. 많은 분들이 감형 사유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한 의견에 저도 동의됐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때 많이 힘들어… 지금은 굉장히 일하기 좋다"
한편 정 구청장은 구정을 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 "그건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윤(석열)-오(세훈) 조합'이죠"라고 답했다. 그는 "(지방정부는) 풀뿌리이고, 법령과 조례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 시장이 바뀐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 때는 많이 힘들었다. 전체적인 큰 틀, 흐름이란 게 있지 않나. (현재의) 이재명 대통령님-오세훈 시장(조합)은 굉장히 지금 일하기 좋은(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이 세 번째 임기를 '윤석열-오세훈' 조합 속에서 수행하면서도 '일잘러'라는 별명을 유지한 비결 중 하나는 소통이다. 그는 시장이 되더라도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해 직접 민원을 받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서울 시정의 주인은 시장이 아니고 시민"이라며 "출제자 의도를 모르고 시험을 어떻게 보나. 출제자의 의도, 시민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걸 파악하는 방법으로 저는 민원을 읽는다. 그걸 정책화해서 시정을 끌어가면 된다"고 했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rGbr2CDAId4?si=tVYPD6efNW5L2W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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