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수도' 목표로 1조 637억 원 투입해 93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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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 'AI 3대 강국의 교두보, AI 수도 울산'을 목표로 총 1조 637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 93개 사업을 추진한다.
AI 대전환과 관련해 "핵심은 울산 주력산업에 AI 도입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으로 AI 팩토리 전환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지원하면서 기업 참여를 확산시키고 주력산업에 특화된 AI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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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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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 1조 637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 93개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수도 울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 ⓒ 울산시 |
1962년 공업특정지구 지정 이후 산업 수도로서 60년간 쌓아온 제조업 기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지역 산업과 도시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다는 계획이다. 그 저변에는 세계적(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구조 재편이 있는데, 이에 대응해 울산의 산업 구조와 도시 여건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산업수도의 저력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해) SK와 아마존의 투자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시작되면서 빅데이터, 현장, 기술을 결합한 AI 혁신 기반이 모두 울산에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울산은 대한민국에서 AI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도시"라고 판단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투입되는 1조 637억 원 중 분야별로는, '인공지능 인프라 조성'에 석유화학 AX 실증산단, 로보캠퍼스 등 17개 사업, 4084억원이 투입된다.
'인력양성 분야'는 피지컬AI 교육훈련센터 구축 사업 등 12개 사업, 1438억 원이며 '연구개발' 분야는 초거대산업 AI 연구지원사업, AI팩토리 등 20개 사업, 4323억 원이다.
'기업지원 및 서비스' 분야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온디바이스 AI 공공서비스 실증 확산 사업 등 44개 사업 792억 원이다.
김 시장은 4대 전략으로 ▲ 지역경제가 재도약하는 AI 대전환 ▲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리는 지역사회 AI 대전환 ▲ AI 혁신 기반 구축 ▲ AI 거버넌스 고도화를 제시했다.
AI 대전환과 관련해 "핵심은 울산 주력산업에 AI 도입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으로 AI 팩토리 전환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지원하면서 기업 참여를 확산시키고 주력산업에 특화된 AI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리는 지역사회 AI 대전환에 대해서는 "산업을 넘어 재난, 안전, 교통, 에너지, 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행정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해서 도시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AI 혁신 기반 구축의 경우 "울산의 AI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기반 시설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동북아 최대의 AI 허브가 될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2028년까지
계획대로 건립하고 향후 1기가와트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 중인 수중데이터센터의 경우 "올해 실증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단지 구축을 완료하고 강소형 AI데이터센터 등 지역 내 컴퓨팅 자원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 확보를 위해 분산에너지 특구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자원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원활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해 "민간 기업이 제공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 데이터의 품질관리와 개방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AI 거버넌스 고도화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AI 대전환을 위해 울산 인공지능위원회와 U-NEXT AI 포럼 등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AI수도추진본부 중심으로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AI는 우리 사회와 경제를 재편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도시의 생산성과 효율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AI 대전환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 "울산은 AI 고속도로의 첫 출발점으로서 AI 대전환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산업 수도의 저력으로 도시의 역량을 결집해 위대한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면서
진정한 AI 수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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