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훈련 중인 FC안양 코치진, '슈퍼컵 열린 전주성'으로 총출동했다? [케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K리그1 1·2위 팀들의 축제였던 슈퍼컵, 그런데 이날 경기에 관심을 가진 건 당사자 팀들만이 아니었다.
유병훈 감독을 비롯한 FC안양 코치진은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두 팀의 슈퍼컵을 직접 관전했다.
유 감독의 안양은 오는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전북이 리그와 코리아컵 더블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전이 리그 2위 팀 자격으로 슈퍼컵에 참가하게 됐고 덕분에 안양은 운이 좋게도 개막전 상대 대전의 첫 공식전을 먼저 눈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전주] 김진혁 기자= 지난 시즌 K리그1 1·2위 팀들의 축제였던 슈퍼컵, 그런데 이날 경기에 관심을 가진 건 당사자 팀들만이 아니었다. 유병훈 감독을 비롯한 FC안양 코칭스태프는 전지훈련 기간임에도 '전주성'으로 총출동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슈퍼컵)을 치른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제압했다. 공식 관중 수는 19,350명이었다.
2006년 이후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은 전북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 초반 대전 압박에 고전하던 전북은 전반 32분 김태현의 크로스를 모따가 발로 밀어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공세를 이은 전북은 후반 22분 모따 대신 투입된 티아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확실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이로써 전북은 부활한 슈퍼컵의 주인공으로 등극했고 국내 대회 3연속 우승(K리그1, 코리아컵, 슈퍼컵)의 영광을 누렸다.
그런데 이날 내용과 결과에 집중한 건 전북과 대전만이 아니었다. 유병훈 감독을 비롯한 FC안양 코치진은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두 팀의 슈퍼컵을 직접 관전했다. 안양 관계자에 따르면 유 감독, 이우형 단장, 코치진 등 총 8명의 안양 구단 관계자들이 슈퍼컵이 열린 전주성을 찾았다.

현재 안양은 지난 9일부터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24일까지 전지훈련이 진행되기에 유 감독과 안양 코칭스태프는 당일 남해 훈련지에서 2시간 30분가량 이동해 슈퍼컵을 관전한 뒤 곧장 다시 남해로 돌아가 개막전을 앞두고 잔여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전주성 총출동 이유는 개막전 상대인 대전 전력 분석 때문이었다. 유 감독의 안양은 오는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전북이 리그와 코리아컵 더블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전이 리그 2위 팀 자격으로 슈퍼컵에 참가하게 됐고 덕분에 안양은 운이 좋게도 개막전 상대 대전의 첫 공식전을 먼저 눈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유 감독이 대전의 슈퍼컵 내용에서 어떤 힌트를 얻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직접 방문해 관찰한 의의는 충분히 있었다. 올 시즌 K리그1 우승 후보로 떠오른 대전은 올겨울 필요 포지션에 알짜배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측면 파괴력을 더할 엄원상과 루빅손을 영입했고 새로운 외국인 주포로 브라질산 괴물 공격수 디오고를 품었다. 그리고 슈퍼컵서 위 세 선수가 모두 플레이 타임을 소화했다.
엄원상과 루빅손은 지난 시즌까지 울산HD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었을지라도, 디오고는 안양 입장에서 미지의 전력이었다. K리그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디오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축구계에 소문처럼 돌았다. 유 감독은 약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디오고의 기량을 이날 전주성에 직접 눈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디오고는 후반전 주민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디오고는 28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2개, 공중볼 경합 성공 100%(5/5)를 기록했다. 전북 수비의 핵심인 박지수를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제압하는 모습, 수비수 2~3명 사이에서도 플레이를 이어가는 압도적 피지컬 활용 등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쳤다. 슈퍼컵에선 아킬레스건 문제로 벤치 출발했지만, 약 1주일 뒤 열릴 안양전에선 몸 상태를 회복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전주성을 방문한 건 안양뿐만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K리그1·2를 불문하고 복수 구단의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 두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은 참가 팀들의 새로운 동기부여이자 팬들에게 큰 축제가 됐지만, 경쟁 구단들에도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경기가 된듯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풋볼리스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팬과 함께 나누는 승격의 영광' 부천FC1995, 2026시즌 출정식 성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쿠팡플레이, K리그와 포괄적 파트너십 5년 연장 '2030년까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뛸 수 없었다” 조규성, 투입 15분 만에 무릎 가격 당해 교체 ‘홍명보호도 촉각’ - 풋볼리스
- 천안시티FC, 지역 소상공인 상생 파트너 ‘천안패밀리’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강원FC, 롯데칠성음료와 공식 음료 후원 계약… 선수단·팬 아우른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