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무효화에도 물가 내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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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 대법원에 의해 무효화됐지만,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기업들이 관세 감면 혜택을 받는 상품에 대해 향후 가격 인상 속도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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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 대법원에 의해 무효화됐지만,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기업들이 관세 감면 혜택을 받는 상품에 대해 향후 가격 인상 속도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들이 앞서 관세 인상에 대응해 가격을 인상했던 속도만큼 관세 인하에 따라 가격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전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1월까지 약 0.7%포인트 밀어 올렸다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2026년 남은 기간 추가 상승 폭은 0.1%포인트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대법원 판결과 직후에 발표된 백악관의 새 보편관세 등 일련의 변화에 따라 2025년 초 이후 실효관세율 상승 폭이 10%포인트 조금 넘는 수준에서 약 9%포인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전망치엔 거의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관세 감면이 의미 있게 이뤄지는 국가,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향후 몇 달 안에 반등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이는 미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지는 못할 것이라고 봤다. 기업들의 조기 선적과 재고 확충, 무역 망 재편, 고율 관세 국가로부터의 수입 감소 등으로 상쇄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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