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한화와 11년 307억 계약, 오후엔 한화 상대 홈런! 타격부진 끝, 노시환 방망이 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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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역대급 계약'으로 야구판을 흔들었고, 오후에는 '무력시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1년이라는 긴 동행을 약속한 당일, '종신 한화맨' 노시환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소속팀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이날 오전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 원이라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노시환은, 바로 당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소속팀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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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상대 선제 투런
-7회 집중력 발휘한 대표팀 역전승

[더게이트]
오전에는 '역대급 계약'으로 야구판을 흔들었고, 오후에는 '무력시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1년이라는 긴 동행을 약속한 당일, '종신 한화맨' 노시환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소속팀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6타석 침묵 뒤 마수걸이 홈런
노시환의 방망이는 2회초부터 매섭게 돌았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오언 화이트의 시속 145km 높은 패스트볼을 특유의 스윙으로 걷어 올렸다. 타구는 가데나 구장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이 됐다.
대표팀으로서도 이보다 반가울 수 없는 장면이었다. 앞선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노시환은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격감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노시환의 타순을 7번까지 내리며 부담을 덜어줬고, 노시환은 첫 타석부터 마수걸이 홈런으로 화답했다. 이날 성적은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 세 차례나 출루하며 완벽한 반등을 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두산)의 구위가 압도적이었다. 대표팀 에이스 역할이 유력한 곽빈은 최고 155km의 강속구를 앞세워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문동주와 원태인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 구성에 고민이 깊은 대표팀에 곽빈의 호투는 가뭄 끝의 단비와도 같다.
전날 일본 프로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0대 18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화는 이날 대표팀 상대로 중반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4회말엔 대표팀 좌완 손주영(LG) 상대로 4안타로 3점을 뽑았고, 5회말에는 요나단 페라자가 김영규(NC)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6회까지 한화의 4대 3 리드. 그러나 마지막 7회초 공격에서 대표팀이 뒷심을 발휘했다. 박해민(LG)의 볼넷과 김주원(NC)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에서 한화 소속 문현빈이 센터쪽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했다. 기세를 몰아 문보경(LG)이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7대 4로 승기를 굳혔다.
노시환의 활약과 곽빈의 호투 속에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KIA 타이거즈와 네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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