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울,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난항…투자자들 '별로'

이효지 기자 2026. 2. 23.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펀드 환매중단으로 홍역을 치른 블루 아울이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조달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블루 아울 캐피털은 지난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주 랭커스터에 위치한 4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펀드 환매중단으로 홍역을 치른 블루 아울이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조달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블루 아울 캐피털은 지난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주 랭커스터에 위치한 4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코어위브가 사용할 예정이며, 블루 아울은 지난해 가을부터 잠재적 대출기관들을 대상으로 개발 사업을 제안해왔다.

블루 아울은 코어위브뿐 아니라 주요 빅테크의 AI 설비투자에 대규모로 베팅하며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코어위브가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은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대출기관과 투자자들이 신용도가 높지 않은 AI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더 신중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신용등급은 투자 부적격 등급인 'B+'다.

블루 아울 대변인은 "더 나은 조달 조건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투자 유치를 타진한 것"이라면서 "자금은 전액 확보됐고 예정대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블루 아울은 다음 달까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약 5억달러 규모의 브릿지 파이낸싱을 받았다고 밝혔다.

BI는 브릿지론은 블루 아울이 이전에 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던 내용이라면서 블루 아울이 랭커스터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 데이터 건설 비용으로 막대한 현금 지출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브레넌 호켄 애널리스트는 블루 아울이 코어위브의 투자 등급 고객 중 랭커스터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나 코어위브 지분을 대량 인수한 엔비디아의 신용을 활용해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

hj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