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즈, 폴란드 핀테크 기업 ‘스테빌런’과 업무협약

박재구 2026. 2.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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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토즈(BEATOZ)는 영국 빌론 그룹(Billon Group)의 계열사인 폴란드 '스테빌런'과 법정화폐 연동 전자화폐 토큰(EMTs) 기반 결제·정산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자산 미카(MiCA) 규제 시행에 따라 규제 준수형 디지털 결제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온오프램프(On/Off-Ramp) 채널을 확장하며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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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토즈(BEATOZ)는 영국 빌론 그룹(Billon Group)의 계열사인 폴란드 ‘스테빌런’과 법정화폐 연동 전자화폐 토큰(EMTs) 기반 결제·정산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자산 미카(MiCA) 규제 시행에 따라 규제 준수형 디지털 결제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온오프램프(On/Off-Ramp) 채널을 확장하며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금융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스테빌런의 전자화폐 발행 역량과 비토즈의 결제 기술을 연동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스테빌런이 유로(EUR), 폴란드 즈워티(PLN) 등 유럽 법정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전자화폐 토큰을 발행하면, 비토즈는 이를 자사 결제 솔루션인 ‘CPG(Crypto Payment Gateway)’에 탑재해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검토한다.

스테빌런은 발행 준비금을 유럽 내 최상위권(Tier-1) 은행에 100% 분리 예치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MiCA 규제의 자산 보호 기준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발행부터 결제까지의 자금 흐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유럽과 아시아 간 자산 교환 채널을 구축해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사가 보유한 거점 인프라를 연결해 글로벌 자금 이동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스테빌런은 비토즈의 파트너사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등 아시아 인프라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비토즈는 스테빌런의 EU 패스포팅(Passporting) 권한을 활용해 유럽 지역 내 결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며, 법정화폐 기반 디지털 결제 경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스테빌런이 비토즈 네트워크 생태계의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금융기관이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표준 프로토콜을 공동 연구하고, 양사 기술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스테빌런은 2017년 설립된 폴란드 핀테크 기업으로,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를 취득해 전자화폐 발행 및 결제 서비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 IBAN 기술을 통한 자금 보관 및 정산 역량을 갖춘 제도권 금융 기업이다.

비토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유통·AI 등 산업군과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치안정형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인 CPG를 중심으로 결제 및 정산 시스템의 실무 적용을 진행 중이다.

비토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산 발행 구조와 결제 환경, 기술 역량을 결합하기 위한 절차”라며 “스테빌런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MiCA 기준에 부합하는 결제 모델을 검토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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