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진화론은 왜 허구인가- 눈송이의 신비를 진화로 설명할 수 있을까(31)

2026. 2. 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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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원로,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부흥사회장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은 눈에 보이는 ‘자연’이다. 왜 자연일까. 그리고 자연은 어떤 원인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 우연의 산물인가 아니면 누가 만든 것인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자연의 질서와 법칙과 위대함을 설명할 수가 없고, 누가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도 쉽게 믿어지지 않기에 사람들은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의 실상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은 그동안 과학적 사실로 믿어온 진화론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 왜냐하면 자연에는 질서와 법칙이 존재하며 자연은 인간이 배워야 할 첨단 과학 기술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자연 중에서 사람들이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는 하늘에서 내리는 눈(雪)이 과연 창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진화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겨울철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자세히 관찰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눈송이의 모습은 단순한 물체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송이가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하얀 가루처럼 보이지만, 돋보기로 확대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모양이 나타나는데 눈 결정(結晶)의 특징은 대부분 육각형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왜 눈의 결정은 삼각형도 사각형도 아닌 육각형일까. 그리고 눈의 각 결정은 자신만의 특이한 가지와 곁가지를 가지고 있으며 별 모양 결정 중에서도 곁가지가 무수히 붙어 있다. 모습은 저마다 달라도 별 모양 눈 결정은 보통 6개의 본 가지에 곁가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곁가지들은 대부분이 대칭(對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우리들을 놀라게 한다.

1885년 미국의 사진작가 윌슨 벤틀리가 촬영한 다양한 눈 결정 모습들. 픽사베이

눈송이는 얼음으로 되어 있지만 아무 얼음이나 눈송이가 될 수는 없다. 우리는 냉장고에서 얼마든지 얼음 덩어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결코 육각형 모양의 눈 결정을 발견할 수는 없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매우 복잡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대칭적 형태로 되어 있기에 하나의 신비로 여기고 있다.

눈송이는 기계로 만들 수 없으며 그렇다고 살아 있는 생명체도 아니다. 그 구성을 유도하는 설계도도 없고 유전자도 없다. 눈송이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바로 단단한 얼음으로 변할 때 만들어지는데 눈송이는 구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작은 얼음 조각일 따름이다. 물이 응축하여 얼음으로 변하는 이 단순한 과정에서 복잡성과 대칭성, 무한한 다양성을 가진 결정 구조가 나타나는 것이다.

눈송이는 물리학과 수학, 화학의 법칙이 종합적으로 이루어낸 자연 현상이다. 그런 단순한 얼음 조각이 어떻게 그리도 섬세한 육각형으로 된 눈이 될 수 있는 것일까. 과학자의 눈으로 눈 결정을 보면서 그 육각형 대칭성을 자세히 조사한 최초의 인물은 17세기 독일의 과학자 케플러였다. 그는 케플러의 법칙을 비롯하여 천문학 수학 광학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그는 눈 결정이 정확한 육각형 대칭 구조로 되어있음을 발견하고 ‘육각 눈송이’라는 논문을 쓰기도 하였다.

사실 대부분 식물과 동물, 사람은 대칭형으로 되어 있는데 대칭이야말로 우연으로 절대 설명될 수 없는 신비이며 이는 지적인 존재의 개입이 없이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 현상은 지적설계론(知的設計論), 즉 창조주의 설계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하늘에서 내리는 그 무수한 눈송이들은 우리가 볼 때는 다 똑같은 눈송이로 보인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똑같은 눈송이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1885년 미국의 농부이자 사진작가였던 윌슨 벤틀리는 현미경에 카메라를 달아 평생 6000여 종의 눈 결정 사진을 찍었는데 그는 “세상에 똑같은 눈송이는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실제로 눈 결정의 종류는 3000종이 넘는다고 한다. 기본적인 육각형 판 모양부터 별 모양, 바늘 모양, 기둥 모양, 나뭇가지 모양, 부채 모양까지 정말 다양하다.

우리는 주변에서 정교한 모양과 디자인을 가진 사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지금 필자의 거실만 해도 노트북 컴퓨터를 비롯해 의자, 시계, 책장, 프린터, 스마트폰 등은 우연히 생긴 것들이 아니라 사람들이 목적을 가지고 디자인하여 만든 것들이다. 그러나 눈길을 자연으로 돌려보면 인간이 만든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잡성과 정교함, 질서와 법칙, 수학 공식, 대칭성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그동안 무심히 보고 지나쳤던 눈송이 하나의 디자인에 기하학이 들어있음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눈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과학자는 ‘눈송이는 하늘에서 내리는 편지’라는 의미 있는 말을 했다. 육각형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눈의 결정은 진화로 설명할 수 없고 오직 창조로만 설명할 수 없는 신비 그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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