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우리사주 청약물량 미달…일반청약은 흥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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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케이뱅크가 1일 차 일반청약 일정을 마쳤다.
NH투자증권에 배정된 케이뱅크의 일반 투자자 공모 수량은 기존 우리사주조합 청약 종료 후 750만주에서 882만주로 변경됐다.
우리사주조합 실권 발생으로 일반투자자가 물량을 받을 수 있는 케이뱅크 공모주 물량이 늘어나게 됐다.
케이뱅크의 경우 최대 300만주의 우리사주조합 잔여 주식을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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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케이뱅크가 1일 차 일반청약 일정을 마쳤다.
첫날 진행된 우리사주조합의 청약 물량은 미달한 가운데, 청약 마지막 날 일반청약 증거금이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우리사주조합 청약 경쟁률은 78% 수준을 밑돈 것으로 전해진다.
NH투자증권에 배정된 케이뱅크의 일반 투자자 공모 수량은 기존 우리사주조합 청약 종료 후 750만주에서 882만주로 변경됐다.
마찬가지로 공동 기업공개(IPO) 주간사인 삼성증권의 배정 수량은 690만주에서 811만4천400주가 됐다.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은 60만주에서 10만5천600주 늘어난 70만5천600주의 수량이 배정됐다.
우리사주조합 실권 발생으로 일반투자자가 물량을 받을 수 있는 케이뱅크 공모주 물량이 늘어나게 됐다. 우리사주조합 실권 일부는 기관투자자에게도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의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총 996억원어치인 1천200만주다. 그중 264만주가량은 일반 투자자에게 신규로 배정된 셈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최대 300만주의 우리사주조합 잔여 주식을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할 수 있다.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미청약 잔여 주식이 발행될 때 최대 공모주식의 5%를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직원들은 카카오뱅크의 IPO 때와 대비해 다소 신중한 결정을 한 모양새다.
앞서 카카오뱅크 임직원은 우리사주조합 청약에 케이뱅크보다 더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5천105억원 물량 중 4천972억원을 소화했다. 우리사주조합 청약률은 100%에 근접한 97.4%로 집계되며 청약 흥행의 바로미터가 됐다.
카카오뱅크의 2021년 당시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은 37.8대 1 수준으로 케이뱅크의 첫날 일반청약 경쟁률(9.82대 1)도 웃돌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대어치고 첫날 준수한 수준의 경쟁률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둘째 날 흥행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청약 첫날 6천100억원의 증거금을 모은 가운데 이날(23일)까지 일반청약을 이어간다. 케이뱅크는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상장 완료 시 7천250억원 규모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자본비율 산정 때 인정받게 된다. 이에 총합 1조원에 달하는 자금 유입을 추가 사업 확장 동력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상장 이후 성장에 우선 집중한 뒤 주주환원책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smha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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