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승승승’ DK, T1에 대역전승…마지막 ‘홍콩행’ 티켓 품었다 [쿠키 현장]

송한석 2026. 2. 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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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0-2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홍콩행 막차에 올랐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로써 마지막 홍콩행 티켓을 거머쥔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28일 홍콩에서 BNK 피어엑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T1은 바론을 쳤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내준 후 교전에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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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드’ 최용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디플러스 기아가 0-2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홍콩행 막차에 올랐다. 패자조에서 살아남은 DK는 이제 결승 진출을 두고 BNK 피어엑스와 맞붙는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1, 2세트를 내준 뒤 3연승을 달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벼랑 끝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마지막 홍콩행 티켓을 거머쥔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28일 홍콩에서 BNK 피어엑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결승에는 젠지가 이미 선착해 있다. 반면 T1은 2-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아쉽게 탈락했다.

1세트는 제리·유미 조합의 화력이 폭발했다. T1은 바텀에서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잡았다. 디플러스 기아도 반격에 나섰다. 무리하게 전진한 T1 선수들을 여러 차례 잡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김수환의 제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마지막 한타에서 폭발적인 딜링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양 팀 정글러의 움직임이 승부를 갈랐다. 15분 전령 한타에서 ‘스매시’ 신금재의 유나라를 끊어낸 T1이 한타 대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오너’ 문현준의 판테온은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1분 바론을 획득한 T1은 격차를 벌렸고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2-0을 만들었다.

3세트 드래곤 스택을 나눠가지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T1은 ‘시우’ 전시우의 올라프를 계속 공략하며 탑 차이를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T1은 바론을 쳤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내준 후 교전에서 대승했다. 이들은 ‘루시드’ 최용혁의 암베사를 통해 T1를 압박했고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 패배를 딛고 T1은 한층 더 집요해졌다. ‘오너’ 문현준의 자헨이 미드 갱을 세 번 연속 찌르며 ‘허수’ 쇼메이커의 카시오페아를 말렸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의 반격이 더 매서웠다. 전령을 치는 T1을 감쌌고 스틸한 후 미드 1차까지 밀었다. T1은 전시우를 끊은 후 바론을 쳤지만 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4대5 싸움을 패배했다. 

33분 T1은 부쉬에 숨어 디플러스 기아를 저격했지만 신금재의 시비르가 딜을 쏟아 냈다. 이들은 에이스를 띄운 후 넥서스로 진격했다.

운명의 5세트, 디플러스 기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말렸던 허수의 트리스타나도 제 역할을 해냈고 신금재의 미스포춘은 딜을 폭격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7분 ‘도란’ 최현준의 케넨을 잡은 후 드래곤과 바론을 챙겼고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다음 턴에 진격했고 홍콩행을 확정지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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