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본분도 잊게 한 존재감…손흥민, 팬심·승리 모두 챙겼다
이건 2026. 2. 22. 18:15


손흥민이 MLS 개막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팬들의 열광 속에서 활약으로 응답했고, 팀은 완승을 거뒀다.
LA FC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흐름은 LA FC 쪽이었다.
경기장은 시작 전부터 손흥민 열기로 달아올랐다. 대형 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겼음에도 관중석은 가득 찼다. 공식 관중은 7만5673명. MLS 개막전 최다 기록이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도 보였지만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았다”며 “사실상 이날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고 전했다.
그 기대에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답했다. 전반 38분 오른쪽 침투를 시도하던 마르티네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마르티네스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이 됐다.

후반 들어 인터 마이애미가 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은 LA FC 몫이었다. 후반 28분 틸만의 전진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를 제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르다스가 쐐기골을 더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경기 외적인 장면에서도 드러났다. 경기 초반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팔콘이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승부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상대 선수마저 팬처럼 반응한 셈이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 압박이 강했지만 우리 수비는 매우 좋았다”며 “수비는 A+, 점유율은 B 정도다. 우리는 더 좋아질 수 있지만 오늘 선수들은 진정한 팀이었다”고 평가했다.
개막전 흥행, 기록, 승리. 그리고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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