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의 외침 "내란 당 국힘 해산해야... 국민 세금 들어가면 안 돼"

김철관 2026. 2.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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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청산 촉구, 179차 촛불집회' 발언... 김병주 의원, 김민웅 촛불대표, 김경호 변호사 등 발언 이어져

[김철관 기자]

▲ 최지연 충남촛불행동 공대표 최지연 공동대표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79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 김철관
최지연 충남촛불행동 공동대표가 21일 오후 열린 179차 내란청산 촉구 촛불집회 무대에서 "내란당에 국민 세금, 1원 한 푼도 들어가면 안 된다"며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했다.

최지연 공동대표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79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촛불집회에서는 촛불행동 대표, 국회의원, 변호사, 광주 시민, 정당 대표 등의 발언을 이었다.

최지연 공동대표는 "지난 설 연휴 기간이었던 2월 15일 충남 보령에서 내란정당 해산집회를 했다"며 "충남 보령은 내란당 당대표 장동혁의 본거지이다, 촛불행동이 내란본당 해산의 선봉대로서 그 모범을 보이고 더욱 힘차게 투쟁해 반드시 내란당을 해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말장난으로 일관하고 있는 내란당이다"이라며 "절연도, 내란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고 있는, 내란당 당대표가 장동혁"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장동혁)이 골수 윤어게인임을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들어 대고 국가를 전쟁의 한복판으로 밀어 버리려고 했던 자가, 내란당에서 만들어낸 내란수괴가 윤석열이다. 이 자가 다시 돌아와 대통령이 돼주라는 것이냐. 이런 정당이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자격이 있는가. 이 정당에 우리가 낸 세금이 일 원 한 푼 들어가는 것이 용납될 수 있겠는가."

최 공동대표는 "내란범을 배출한 당이 내란수괴 탄핵을 온몸으로 막으며, 내란에 동조한 당, 내란수괴 체포를 방해한 당, 내란옹호와 폭동을 선동한 당, 내란을 내란이라고 부르지 못한 당, 내란범을 대통령이었다고 버젓이 당사에 사진을 내건 당, 내란에 부역한 당이 내란정당 본당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내란수괴와 한 뜻 한 몸인 내란당을 해산하라. 반성 없는 정치, 사과 없는 권력, 책임지지 않는 권력들이 반성하는 척, 사과하는 척, 책임지는 척하며 한다는 짓이 개명이다. 박스가리를 한다고 유통 기간이 지난 돼지고기를 우리가 참고 소비해야 하겠는가. 방법은 오직 하나, 땅을 깊이 파고 묻어버려야 한다. 지금 당장 내란정당을 해산시켜야 한다. 다시는 이 땅에서 내란을 꿈꾸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는 "국민을 반역하면 뼛가루도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국민을 섬기지 않는 자들이 정치에 낯짝도 드러내지 못하도록 여기서 우리가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내란 완전 청산을 위해 국힘당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재차 밝힌 후 '정부는 지금 당장 내란정당 해산을 청구하라' '매국집단 극우집단 내란당을 해산하라'를 외쳤다.

이날 서동호 경기고양파주촛불행동 공동대표, 위대환 부산청년촛불행동 준비위원장, 김한성 대전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촛불행동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건희를 사형시키고 내란을 완전히 단죄해야 한다"며 "조희대 탄핵 사법부를 완전 개혁해 내란세력을 완전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망상에 빠져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자에게 사형이 선고되지 않는 현실에, 국민의 분노가 광장을 메우고 있다"며 "윤석열 체포를 방해한 45명의 방탄의원들, 공권력의 집행을 가로막은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방탄의원 45명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기조 발언을 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지귀연이 앞잡이가 된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응징 재판이 아니라 내란수괴 변론 재판을 했다"며 "국민들의 목숨을 노리고 핵전쟁의 참극을 기도한 윤석열, 그 내란의 실질적 몸통인 김건희, 이자들은 마땅히 사형선고를 받아야 할 특수 중범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구산하 국민주권당 공동위원장은 "윤석열도 탄핵되고 정권도 바뀌었는데 아직도 전쟁 불장난을 벌이는 자들이 주한미군"이라며 "지난 18일, 주한미군 전투기 10대가 오산기지에서 서해로 수십 차례 출격해, 한국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중간지점까지 진입했다고 한다. 훈련용이 아닌 실탄을 장착하고 출격했다. 중국을 향해 매우 공격적인 군사도발을 감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주 시민 김해수 광구서남촛불행동 운영위원은 "장동혁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그 졸개들인 윤어게인과의 절연을 거부했다"며 "정말 추악하고 더러운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길재 강원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란세력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내란청산'이라는 단어를 지우려고 한다"며 "내란청산 대신 '일 잘하는 사람을 뽑자'라는 프레임을 유포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김경호 변호사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발언했다. 그는 "윤석열에 위법한 구원투수, 사법농단 주범인 조희대를 당장 탄핵해야 한다. 초범, 고령, 대통령 등 말도 안 된 법왜곡 판결을 한 지귀연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며 "항소심에서 일반형법이 아닌 군형법 군사반란을 적용해 반드시 윤석열을 사형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내란 완전 단죄하자."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재판이 개판이다. 개법부를 박살내자." "촛불로 몰아쳐 내란 완전 단죄하자." "내란단죄 가로막는 법비들을 응징하자." 등을 연신외쳤다.

촛불집회에서는 배우 백지가 촛불뉴스를 진행했고, 촛불 피켓 자랑 코너도 마련했다. 안성평택촛불행동 회원, 그룹 '아카시아', 촛불합창단 등이 노래 공연을 했다.

집회가 끝난 직후, 진행한 촛불대행진은 서초역에서 교대역, 강남역을 거쳐 시티 극장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했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180차 촛불집회가 서초역 대법원 앞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2026년 촛불풍물단'의 '정월대보름 굿' 사전행사도 진행된다.
▲ 촛불대행진 집회 참가자들이 21일 오후 179차 촛불집회가 끝나고 거리행진을 한 모습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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