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위법] 유럽 주요국 "EU 차원에서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결한데 대해, 유럽 주요국들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대외무역 담당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의 결정과 관련해 EU 관계자 및 집행위원회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EU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를 예고하자 프랑스 주도로 ACI 발동을 검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결한데 대해, 유럽 주요국들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니콜라 포리시에 프랑스 대외무역 담당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의 결정과 관련해 EU 관계자 및 집행위원회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포리시에 장관은 "EU는 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며 "더 이상 순진하게 굴 수 없으며, 말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당국자들은 EU의 대응 방안을 추측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선택지에는 통상위협대응조치(ACI)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ACI는 서비스와 외국인 직접투자 등 무역을 제한하는 강력한 보복 카드다.
EU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를 예고하자 프랑스 주도로 ACI 발동을 검토했다.
유럽의회는 오는 23일 대미 무역합의 승인을 추가로 보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다음달 미국 워싱턴 방문에서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유럽연합(EU)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 관세 판결 이후 독일의 관세 부담이 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관세는 모두에게 해롭다는 점을 미국 정부에 분명히 알리고 싶다"며 "관세는 일부에게만 이익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손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의 판결을 안심할 만한 소식이라고 표현하면서, 미국의 권력 분립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kph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