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풀스택 AI'로 MWC 무대 나선다…'인프라·모델' 등 전시
독파모 2단계 진출 'A.X K1' 현장 시연…피지컬 AI도 선봬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오는 3월 2일(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 참석해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AI' 경쟁력을 선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26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SKT의 AI'를 주제로 파트너사가 준비한 '통신으로 고도화하는 AI 기술'과 'AI로 진화하는 통신 기술'을 담아낼 예정이다.
◇ AI DC 노하우 및 네트워크 진화 등 AI 인프라 전시
SK텔레콤은 지난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DC) 유치를 이뤄내고,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Haein)'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의 MWC 전시관에는 그간 축적한 AI DC 노하우를 비롯해 네트워크 AI, 마케팅 AI 등 AI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먼저 AI DC 내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플랫폼 'AI DC 인프라 매니저'가 전시된다.
또한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Petasus) AI 클라우드'를 비롯해 GPU 자원 최적화 설루션 'AI 클라우드 매니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가이아(GAIA)' 등을 통합한 'K-소버린 GPUaaS' 설루션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진화 중인 AI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솔루션 'AI 인퍼런스 팩토리'도 소개된다. 장비, 컴퓨팅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 제공해 기존 AI DC의 비용·전력·메모리 한계를 해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네트워크에 적용될 각종 AI 에이전트와 통신 및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자율형 네트워크와 6G로 진화할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다.
◇ '독파모' 2단계 진출 'A.X K1' 현장 시연
전시관에서는 SK텔레콤의 역량이 집약된 AI 모델과 AI 서비스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 1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SK텔레콤 측은 국내 최초 519B(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아울러 SKT의 AI 언어모델 브랜드 'A.X'가 오픈소스로 공개해 온 다양한 모델도 살펴볼 수 있다.
피지컬 AI의 두뇌·감각·눈 역할을 할 AI 서비스도 제시한다.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복제해 피지컬 AI의 판단과 계획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가상 환경과 실제 현장을 연결해 피지컬 AI가 필요한 감각을 학습하도록 돕는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일인칭 시점 현장 영상에 대한 고성능 분석을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시냅스고(SynapsEgo)'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와 AI 음성 기록 서비스 '에이닷 노트', AI 기반 행동인식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CareVia)'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AI 서비스가 전시관에 소개된다.
또한 SK하이닉스에서 도입·활용 중인 AI 물성 예측 시스템(AIPS)과 SK인텔릭스의 세계 최초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도 만나볼 수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MWC26은 SK텔레콤이 통신을 기반으로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어떻게 실제로 구현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면서 "'풀스택 AI'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SK텔레콤의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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