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까지 잘하면 사기 아니야?' 홀란, 맨유 브루노 이어 PL 도움 2위

김희준 기자 2026. 2. 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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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발휘했다.

홀란은 올 시즌 11월까지 PL에서 단 1도움에 그쳤는데, 12월부터 3개월이 조금 안 되는 기간에 6도움을 쌓아올렸다.

그 결과 PL에서 7도움으로 팀 동료 라얀 셰르키와 함께 팀 내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리그에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이스인 브루누 페르난데스(12도움)에 이어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홀란은 맨시티 주포이기 때문에 도움을 적립할 기회가 많지 않으며, 실제로 기대 도움은 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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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엘링 홀란이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발휘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승점 56점으로 리그 2위를 지키며 1위 아스널(승점 58)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맨시티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4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오마르 마르무시가 저돌적인 드리블로 전진한 뒤 패스를 내줬고, 니코 오라일리가 페널티아크에서 왼쪽 골문에 꽂히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 홀에게 벼락같은 중거리골을 내주며 1-1이 됐다.

맨시티를 승리로 이끈 건 홀란과 오라일리였다. 전반 27분 슬금슬금 전진하다가 앙투안 세메뇨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홀란이 오른쪽페널티박스에서 곧장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오라일리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이 자랑하는 오프더볼 움직임에 더해 정교한 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홀란이 최근 들어 주춤했던 기세를 회복했다. 홀란은 2025년에만 37골, 그중 맨시티에서 24경기 25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PL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해당 기간 공식전 12경기 연속골을 넣은 적도 있으며, 무득점은 7경기뿐이었다. 반면 올해 들어 치른 첫 8경기에서 1골에 그쳤고, 그나마도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했다.

그래도 홀란은 최근 6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살아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투톱에 가까운 경기 운영으로 홀란의 부담을 줄인 게 주효했다. 마르무시나 세메뇨가 홀란과 나란히 설 때가 많고, 전반기 풀백으로 나오던 오라일리도 최근에는 윙어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홀란을 돕는다. 사실상 홀란에게 편중됐던 공격 부담이 분산되자 홀란이 경기에서 발휘하는 영향력도 다시금 올라오는 중이다.

득점만큼 도움을 많이 기록한 점은 특기할 만하다. 홀란은 올 시즌 11월까지 PL에서 단 1도움에 그쳤는데, 12월부터 3개월이 조금 안 되는 기간에 6도움을 쌓아올렸다. 그 결과 PL에서 7도움으로 팀 동료 라얀 셰르키와 함께 팀 내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리그에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이스인 브루누 페르난데스(12도움)에 이어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홀란은 맨시티 주포이기 때문에 도움을 적립할 기회가 많지 않으며, 실제로 기대 도움은 2에 불과하다. 그래도 홀란이 2022-2023시즌 36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회 창출 능력이 없는 선수가 아니며, 올 시즌에도 큰 기회 창출이 8번이라는 점에서 현재 홀란의 도움 행진은 동료들의 수훈뿐 아니라 홀란의 개인 능력도 가미된 결과로 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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