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도 불발…韓스피드, 24년 만에 올림픽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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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동계올림픽에서 24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남녀 매스스타트에서도 아쉽게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이 스피드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한 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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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동계올림픽에서 24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남녀 매스스타트에서도 아쉽게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스피드 전체 종목에서 메달 없이 모든 경기를 마쳤다. 한국이 스피드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한 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처음이다.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 정재원(강원도청)은 이날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5위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2018년 평창 대회 남자 팀 추월, 2022년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레이스 후반까지 후미에서 달리다 막판 스퍼트를 시도하는 전략을 꺼냈으나 경쟁 선수들을 제치지 못했다. 정재원은 “너무 무리하지 않고 레이스 중반 이후 따라붙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며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매스스타트 간판 박지우(강원도청)도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14위에 그쳐 메달을 보지 못했다. 박지우는 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레이스 중반 스프린트 포인트를 쌓지 못해 순위가 밀렸다.
박지우는 “오늘 보니 저보다 나이가 8살 이상 많은 선수들도 입상했다. 4년 뒤나 8년 뒤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에는 후배들과 함께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승민(동북고)과 임리원(의정부여고)은 각각 남녀 매스스타트 준결승 조별 경기에서 13위, 10위에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승민은 “세계적인 선수들은 체력도 좋은데 빠르게 잘 타는 것 같다”며 “저 또한 장거리를 탈 수 있는 체력을 많이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스피드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했던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입상에 실패하고 4년 뒤를 기약했다.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12위를 기록했다.
밀라노=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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