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에 막힌 BNK 돌풍…박준석 감독 “이 정도로 질 줄 몰랐다” [쿠키 현장]

김영건 2026. 2. 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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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이 젠지전 패배를 돌아보며 홍콩에서의 반등을 다짐했다.

BNK 피어엑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 3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질 줄 몰랐다"며 "1세트 진 게 아쉽다. 1세트를 이겼어야 했다. 지면서 플랜이 꼬였다"고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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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오른쪽) 감독과 ‘랩터’ 전어진. 쿠키뉴스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이 젠지전 패배를 돌아보며 홍콩에서의 반등을 다짐했다.

BNK 피어엑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 3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T1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BNK는 젠지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전으로 떨어졌다.

이날 BNK는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던졌다. 상대가 ‘디아블’ 남대근을 집중 견제하는 상황에서 ‘빅라’ 이대광과 ‘랩터’ 전어진이 교전을 날카롭게 열고자 했다. 다만 철옹성 같은 젠지는 빈틈을 주지 않았고, BNK는 뼈아픈 매치 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질 줄 몰랐다”며 “1세트 진 게 아쉽다. 1세트를 이겼어야 했다. 지면서 플랜이 꼬였다”고 복기했다. 이어 “젠지는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 팀이다. 끝까지 집중력 있게 한타를 잘한다. 불리한 턴에도 잘 뺀다. 길게 하는 한타를 좋아하는 팀인 것 같다”면서 “조급해서 졌다”고 돌아봤다.

박 감독은 4세트에 대해서는 “‘캐니언’ 김건부가 잘했다는 건 알았지만, 니달리 픽을 예상하지 못했다. 바텀에서 잘했으면 그렇게 지진 않았을 것 같다. 노틸러스가 잘 피하더라. 집중한다면 다음에는 이런 결과 나오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BNK는 T1-디플러스 기아전 승자와 홍콩에서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T1이 올라올 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보다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리어’ 송현민도 T1의 승리를 예상했다. 박 감독은 “패배를 교훈 삼아 일주일간 잘 준비하겠다. 홍콩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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