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넣으면 안돼요"…월요일 출근길 '기온 급강하'

김현경 2026. 2. 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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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1일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월 치고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은 오후 3시 39분 18.4도까지 올라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 이래 2월 기온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원 강릉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21.3도(오후 2시 59분)로 20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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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풍에 주말까지 포근한 날씨
23일 아침 기온 하루 새 최고 15도 이상 '뚝'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1일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월 치고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은 오후 3시 39분 18.4도까지 올라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 이래 2월 기온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2월 기온 역대 최고치는 2004년 2월 20일 기록된 18.7도이며 종전 2위이자 현재 3위는 2024년 2월 14일 기록된 18.3도다.

강원 강릉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21.3도(오후 2시 59분)로 20도를 넘었다. 이는 강릉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11년 10월 이후 2월 기온으론 세 번째로 높다.

이 밖에도 파주(17.2도), 양평(18.8도), 춘천(17.8도), 정선(16.7도), 상주(19.8도), 완도(19.6도) 등 여러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나타났다.

예년 이맘때에 견줘 기온이 높은 상황은 일요일인 22일에도 이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7∼21도로 평년기온(최저 -7∼2도·최고 5∼11도)보다 높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 중 비 소식이 있어 낮 기온이 이날보다 다소 낮겠으나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이날처럼 한낮에는 15도 이상까지 기온이 뛰겠다.

22일 늦은 새벽부터 낮까지 경기내륙·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중부·경북북부(동해안 제외)·경남서부내륙·제주, 오전에 서울·충남·전북·전남북부에 비(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다.

따뜻한 날씨는 오래가지 않아 주말 이후 예년 이맘때 수준 추위가 나타나겠다. 월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에 그치겠고, 22일 아침에 견줘 기온이 5∼10도, 일부 지역에서는 15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23일 낮 최고기온도 3∼13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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