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대표 더닝, 샌디에이고 강타선 상대로 무실점 점검
이형석 2026. 2. 21. 16:16

다음 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이 시범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4사구 2개, 탈삼진 1개를 기록했다.
더닝은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맞아 실점 없이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더닝은 1회 샌디에이고의 1·2번 타자인 산더르 보하르츠와 잭슨 메릴에게 내야 안타와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매니 마차도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외야 호수비로 실점 없이 마쳤다.
2회 역시 선두 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더닝은 루이스 캄푸사노를 내야 땅볼, 타이 프랜스를 내야 뜬공으로 막고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더닝은 이날 37개의 공을 던졌다.
한국인 어머니(한국명 정미수·57)를 둔 더닝은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 태극마크를 달고 뛸 예정이다.
그는 몇 년 전부터 "기회를 주신다면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더닝은 빅리그 통산 136경기에서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더닝은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97로 다소 부진했다. 올 시즌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린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첫 피의자 조사’ 박나래, 고개 숙였다…”심려 끼쳐 사죄, 사실 바로잡을 것” - 일간스포츠
- "5번째 수술, 6시간 더 걸렸다" 린지 본, 병상에서 전한 고통 그리고 희망 [2026 밀라노] - 일간스포
- 신봉선, 11kg 감량 후 요요 왔나…“공복 56kg, 충격적” - 일간스포츠
- "오타니 효과 못지않을 것" 역시 손흥민, MLS 입성 6개월 만에 LA 관광청 모델 발탁 - 일간스포츠
- 쇼트트랙 시상식서 연이어 ‘잘못된’ 태극기 게양…체육회도 대응 예정 [2026 밀라노] - 일간스
- ‘환승연애’ 고민영♥이주휘 결혼한다…”우는 모습 처음 봐” [전문] - 일간스포츠
- 유재석 ‘횡령 의혹’ 이어 또 위기…주우재 도발까지 (‘놀뭐?’) - 일간스포츠
- 넘어져 다친 어깨, 다시 공 잡았다…키움 안우진 복귀 초읽기 "느낌 좋다" - 일간스포츠
- 뷔 “한쪽 편 서려는 의도 無”…민희진 재판 ‘카톡 증거’ 제출에 당혹 [왓IS] - 일간스포츠
- '김연아 金 강탈' 소트니코바, 이번엔 동료 눈물 조롱한 망언까지 '대체 왜 이래' [2026 밀라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