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최불암 건강 안 좋아"…전원일기 '일용이'가 전한 근황
신혜연 2026. 2. 20. 19:47

원로배우 최불암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박은수는 19일 방영된 MBN 예능 '특종세상'에서 배우 임현식과 함께 출연해 최불암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임현식과 박은수, 최불암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임현식은 이날 방송에서 "우리 MBC 1기 텔레비전 개국 공신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은수는 "그때만 해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아니었는데"라며 "이제 몇 분 안 계신 선배님들도 다 돌아가시려 하거나 상태가 안 좋다. 지금 최불암 선배님도 안 좋으시고, 하여튼 선배님들 건강이 다들 안 좋으셔서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털어놓았고, 박은수는 "자꾸 접으려 하지 말고 펴서 봐야 한다.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위로했다.
최불암은 올해 86세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2011년부터는 KBS1 예능 프로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까지 14년간 전국을 돌며 음식 문화를 소개해왔다.
제작진은 최불암의 하차에 대해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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