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트링즈 서울, 분당서울대병원서 봉사 연주회
2026. 2. 20. 16:22

차가운 겨울 끝자락, 병원 로비가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물들었다. 현악 앙상블 팀 ‘더 스트링즈 서울(The Strings Seoul, 이하 TSS)은 지난 2월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동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사회공헌 봉사 연주회 ‘현과 봄’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병원이라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투병 중인 환자들과 그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다가올 봄의 생명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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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서 TSS는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연의 지도 아래,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서정적인 소품곡들을 엄선하여 선보였다. ‘현과 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현악기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울림이 병원 로비 전체를 감싸 안았으며, 로비를 지나던 환자들과 외래 방문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
‘현’으로 전하는 ‘봄’의 위로
이날 공연에서 TSS는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연의 지도 아래,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서정적인 소품곡들을 엄선하여 선보였다. ‘현과 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현악기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울림이 병원 로비 전체를 감싸 안았으며, 로비를 지나던 환자들과 외래 방문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연주를 감상하던 한 환자는 “병원 생활의 답답함이 잠시나마 잊혀지는 기분”이라며 “아름다운 연주 덕분에 마음속에 벌써 봄이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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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더 스트링즈 서울(TSS)’
이번 공연을 이끈 더 스트링즈 서울(TSS)은 예술감독 이수연을 중심으로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열정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2025년 창단한 현악 앙상블이다. 단원 대부분은 오케스트라에서 악장과 수석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창단 이후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병원·도서관·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계층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잘츠부르크 국제 음악콩쿠르와 BTHVN Wien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더 스트링즈 서울은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다양한 연주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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