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유럽 무대 선다…우디네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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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제28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 작품을 조명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행사다.
앞서 '올빼미', '남산의 부장들' 등 굵직한 한국 영화가 이 무대를 거쳐 갔다.
이 영화는 폐위 뒤 강원도 영월로 유배 간 조선 6대 왕 단종과 마을 사람들의 마지막 일상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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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제28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 작품을 조명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4월 24일 막을 올린다. 앞서 '올빼미', '남산의 부장들' 등 굵직한 한국 영화가 이 무대를 거쳐 갔다. 장항준 감독은 전작 '리바운드'로 관객상을 거머쥐었다.
주최 측은 역사적 비극을 풀어낸 작품의 보편성과 상업성에 주목했다. 사브리나 바라체티 집행위원장은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동시에 오락성을 갖춘 작품"이라며 "전 세계 관객이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균형감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영화는 폐위 뒤 강원도 영월로 유배 간 조선 6대 왕 단종과 마을 사람들의 마지막 일상을 담아냈다.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 지난 4일 개봉해 19일까지 누적 관객 441만4702명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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