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신규 셀러 증가세…"신세계·알리 합작법인 기대감"

김흥순 2026. 2. 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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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e커머스 플랫폼 G마켓의 판매자(셀러) 수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출범 이후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입점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G마켓에 입점하는 셀러들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G마켓은 지난해부터 강화한 판매자 친화 정책이 신규 유입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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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 신규 입점 판매자 늘어
JV 체제 전환 이후 투자 확대 기대 효과
할인쿠폰 비용 지원·정산 단축 효과도

신세계그룹 계열 e커머스 플랫폼 G마켓의 판매자(셀러) 수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출범 이후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입점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G마켓, 중소셀러 대상 오픈마켓 판매 전략 무료 컨설팅. G마켓 제공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신규 유입 셀러 수는 지난해 10월을 100으로 환산했을 때 11월 108, 12월 117, 올해 1월 129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신규 입점 셀러는 10월과 비교해 17%, 11월 대비 8% 각각 증가했고 올해 1월에도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10% 늘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JV 체제 전환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판매자들의 기대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G마켓에 입점하는 셀러들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G마켓 신규 셀러의 매출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 셀러 가운데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올해 1월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상승했다.

대형 프로모션에서도 판매자 참여가 확대됐다. 올해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된 '2026 설 빅세일'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많은 브랜드가 참여했고, 행사 기간 누적 판매 수량은 1800만개를 넘어섰다.

G마켓은 지난해부터 강화한 판매자 친화 정책이 신규 유입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대형 행사 할인쿠폰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할인쿠폰에 부과하던 별도 수수료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의 셀러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추산된다.

또 구매 확정 다음 날 판매대금을 지급하고, 구매 확정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반품 가능일 기준 +1영업일 이내 정산을 완료하는 등 정산 주기를 단축한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상품에 대해 출고 다음 날 판매대금의 90%를 지급하는 '빠른정산'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G마켓은 올해에도 신규 및 중소 판매자 지원에 2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합작 체제 이후의 성장 기대와 판매자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플랫폼 내 판매자 기반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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