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김치로 美·日 공략…K-푸드 세계화 나선다

권재희 2026. 2.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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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가 K-푸드 대표 격인 '김치'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최훈학 대표이사는 "조선호텔 김치는 호텔 미식 노하우를 토대로 최상의 재료와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김치 시장을 선도하고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다"며 "확대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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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美 법인 통해 수출계약 체결…19일 미국 수출 시작
올 6월엔 日 오사카 한큐백화점서 팝업스토어 예정
2030년까지 김치 매출 1000억 시대 연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K-푸드 대표 격인 '김치'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김치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EAI)을 통해 미국 내 프리미엄 한국 식품 플랫폼인 울타리몰(Wooltari Mall)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조선호텔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약 1.5t의 첫 선적을 19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3월 통관 이후 미국 현지에서도 조선호텔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과 함께 향후 현지 내 다양한 프리미엄 유통 채널 확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본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오는 6월 오사카 한큐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7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배추김치, 겉절이, 깍두기 등 3종의 프리미엄 조선호텔 김치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기존 서울 성수동 생산시설에서 2011년부터 프리미엄 김치를 생산해왔으나, 꾸준히 증가하는 프리미엄 김치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 이전한 것이다. 새롭게 개관한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센터'는 기존 성수동 센터 대비 약 2.5배 확장한 약 500평 규모로, 200평 규모의 제조동을 비롯해 메뉴개발실, 보관동, 사무동 등을 갖춘 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이다.

조선호텔은 확장이전한 프리미엄 김치 센터를 통해 2030년까지 프리미엄 김치 생산량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일 최대 생산량을 6t 규모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김치 연 매출이 540억원을 돌파한 조선호텔은 올해 김치 연 매출 목표로 620억원을, 2030년까지 1000억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해 프리미엄 김치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 추석부터는 명절 시즌 선물세트 내 김치 상품 구성을 확대하는 등 김치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최훈학 대표이사는 "조선호텔 김치는 호텔 미식 노하우를 토대로 최상의 재료와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김치 시장을 선도하고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다"며 "확대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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