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침 식단”… 가정의학과 의사가 꼽은 ‘의외의’ 음식은?
이아라 기자 2026. 2. 20. 04:22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아침에 먹으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음식을 꼽았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에 출연한 헬로웰의원 대표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해영은 “라떼를 오후 3시까지 한 잔 마시고 5~6시에 한 끼 먹으면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더 총체적 난국은 아침으로 커피와 도넛을 먹는 경우”라며 “생각보다 정말 많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의 영양사인 로라 부락은 복부 지방을 증가시키는 최악의 아침 메뉴로 도넛을 꼽은 바 있다. 특히 도넛과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은 혈당, 배고픔, 음식 갈망에 영향을 미쳐 뱃살을 늘릴 수 있다. 2020년 유럽 예방 심장학회지에는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심장과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이 생성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공복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이나 위 불편감을 초래하기도 한다. 설탕이나 시럽, 감미료를 추가한다면 더 위험하다. 몸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즉각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달걀이나 견과류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을 먹으면 허기를 빠르게 부르는 단 음식과 다음 식사 때까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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