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30분 개관"…국립고궁박물관도 관람 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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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국립고궁박물관도 개관 시간을 앞당기고 정기 휴관일을 신설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음 달 1일부터 평일과 일요일 관람 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토요일 야간 관람(오후 9시 마감)은 유지하며, 수요일 야간 관람은 매달 마지막 주에만 운영한다.
이는 경복궁 관람과 연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돕고, 정기적인 휴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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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없는 박물관' 기조 접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국립고궁박물관도 개관 시간을 앞당기고 정기 휴관일을 신설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K컬처 열풍으로 급증한 관람객 수요에 대응하고 시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음 달 1일부터 평일과 일요일 관람 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보다 개·폐관 시간을 각각 30분씩 당겼다. 다만 토요일 야간 관람(오후 9시 마감)은 유지하며, 수요일 야간 관람은 매달 마지막 주에만 운영한다.
2021년부터 이어온 '휴관 없는 박물관' 기조도 접는다. 그동안 1월 1일과 명절 당일에만 쉬었으나, 앞으로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정기 휴관한다. 해당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문을 닫고 내부를 정비한다.
이는 경복궁 관람과 연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돕고, 정기적인 휴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해 고궁박물관을 찾은 전체 관람객 83만7826명 가운데 외국인은 23만9910명(29%)에 달했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역시 운영 시간 조정과 휴일 확대를 공식화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달 초 간담회에서 다음 달 16일부터 오전 9시 30분 개관, 오후 5시 30분 폐관으로 일정을 당긴다고 발표했다.
정기 휴관일도 늘린다. 기존 3일이던 정기 휴관일(1월 1일, 명절 당일)에 3·6·9·12월 첫째 주 월요일을 추가해 전시 환경을 재정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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