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작년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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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목표를 잡지 않는 게 목표다."
윤이나(22·솔레어)가 올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라운드를 마친 뒤 윤이나는 "LET대회에서 몸풀기를 하고 와서 그런 지 여러모로 작년보다는 낫다. 일단은 자신감이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올라와 있다"며 "2년차가 되면서 투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고 아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런 것이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목표는 목표를 잡지 않는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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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목표를 잡지 않는 게 목표다.”
윤이나(22·솔레어)가 올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는 올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년차가 된다. 루키 시즌이었던 작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올 시즌 준비를 그 어느 해보다 철저히 했다.
지난 14일 끝난 유러피언투어(LET)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6위에 입상하며 2026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동계 훈련을 제대로 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LPGA투어 2026시즌 데뷔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이나는 19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CC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홈코스의 차네트 완나센과 나사 하타오카(일본)에 2타 뒤진 공동 6위다.
보기는 2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골라 잡았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스타트홀과 12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16번(파3), 17번 홀(파4) 연속 보기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그러나 불운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1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윤이나는 이후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 잡은 퍼펙트 샷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6번 홀(파4)에서 9번 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가 돋보였다.
발군의 퍼팅이 순위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이날 윤이나가 잡은 퍼트수는 23개였다. 거기다 쇼트 게임도 나쁘지 않았다. 7차례 레귤러온에 실패했지만 파세이브에 실패한 것은 2차례 뿐이었다.
라운드를 마친 뒤 윤이나는 “LET대회에서 몸풀기를 하고 와서 그런 지 여러모로 작년보다는 낫다. 일단은 자신감이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올라와 있다”며 “2년차가 되면서 투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고 아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런 것이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작년 루키 시즌 부진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의 작년 시즌 랭킹은 63위였다. 윤이나는 “샷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여러모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목표는 목표를 잡지 않는게 목표”라고 했다.
이유가 있다. 작년에 목표를 너무 구체적으로 잡아 스스로를 가둔 경향이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윤이나는 “자유롭게 마음껏 하고 싶은대로 스스로를 내버려 두고 싶다”며 “물론 매 대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가급적 즐기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타야(태국)=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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