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삼전닉스 들어가볼까…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채용 훈풍
전자·반도체 채용확정률 84%
여행·숙박·항공 56.7%로 최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6 업종별 채용계획’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5일부터 27일까지 대기업 102곳, 중견기업 122곳, 중소기업 649곳 등 총 8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기업 인사 담당자를 상대로 이메일과 일대일 전화 응답 방식 구두 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전자·반도체로, 채용 확정률은 84.4%다. 최근 반도체 업종이 ‘슈퍼 사이클’ 효과에 힘입어 호황을 맞은 데다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채용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의 채용 확정률이 83.3%로 집계됐다. 지난해 57.9%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반등이다. IT·정보통신·게임 업종은 80.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채용 확정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여행·숙박·항공으로 56.7%에 머물렀다. 의류·신발·기타 제조(63.3%), 유통·물류(64.0%)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인크루트는 전반적으로 실물경제와 밀접한 업종일수록 채용에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년 대비 증감 폭을 보면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과 전자·반도체가 각각 25.4%포인트, 23.8%포인트 상승하며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운수 업종은 64.3%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하락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자동차·부품 업종 역시 66.7%로 4.1%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 업황 차이에 따라 채용시장에서도 온도 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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