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기온 16도까지 오른다…22일엔 돌풍 동반한 비 주의
19일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를 맞이한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주말까지 계속되겠다. 다음 주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겠지만, 낮엔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2·24일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눈·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수인 이날 -2~7도로 평년 수준이던 서울 기온은 20일 0~12도, 21일 5~16도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22일 제주 서귀포시의 낮 기온은 19도까지 오르겠다. 일본 남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온화한 남서풍이 동해 방향으로 불어 들기 때문이다. 다만 서해안과 인근 내륙, 서해 상에는 안개가 낄 예정이다.
따뜻하던 날씨는 23일 들어 평년 수준으로 다소 쌀쌀해질 전망이다. 북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온 데 따른 것이다. 22일 6~7도인 서울 기온은 23일 -3~7도, 24일 1~6도, 25일 1~9도로 떨어지겠다. 23~28일 기온은 ▶인천 -3~9도 ▶춘천 -6~10도 ▶강릉 0~9도 ▶대전 -4~13도 ▶청주 -3~13도 ▶광주 -2~14도 ▶부산 3~16도 ▶대구 -2~13도 ▶제주도 4~18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두 차례 눈·비…강풍·황사도 주의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 기압골이 예상보다 더 강하게 발달할 경우, 남부 지방으로 강수가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신 기상 예보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풍랑으로 인해 해안가 낚시객 등은 주의해야 한다. 남쪽엔 고기압이 위치하고 북쪽엔 저기압이 지나는 '남고북저' 패턴으로 남북 간 기압 차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21~22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풍 경보 수준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전 해상에 풍랑이 일겠다. 동해 상은 23일까지 풍랑 경보 수준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쪽 지방이 매우 건조한 상황"이라며 산불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1일엔 내몽골 부근으로 저기압이 지나며 황사가 발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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