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대전의 뿌리 중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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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연수(60)전 중구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전의 뿌리이자 원도심인 중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중구는 결코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의 실험장이 될 수 없다. 중구 행정은 하루도 연습할 수 없는 23만 구민의 삶 그 자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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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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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연수 전 대전중구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김 전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전의 뿌리이자 원도심인 중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중구는 결코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의 실험장이 될 수 없다. 중구 행정은 하루도 연습할 수 없는 23만 구민의 삶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구청장에게 필요한 조건으로 '첫날부터 익숙하게'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 역량을 내세웠다. 김 전 의장은 "그래서 중구청장은 '첫날부터 익숙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서민으로, 소상공인으로, 구의원으로, 중구의회 의장으로 중구 행정의 흐름을 온몸으로 익히며 리더십이 검증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김연수"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자신의 삶을 '책임'과 '도전'의 이력으로 설명했다. 그는 대전상고 재학 시절 "홀어머니 혼자 오남매를 책임져야 했던 절박한 상황에서 소년가장이 됐고, 학업을 중단한 채 직업훈련소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스물셋, 청년 시절 저는 전쟁 중이던 아프리카 리비아로 떠났다"며 "사막의 열풍과 모래바람, 전쟁의 공포 속에서 보낸 6년이 저를 위기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한 책임의 리더로 단련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 뒤 자영업 경험과 주경야독 경영학 석사 취득, 자동차 정비조합 이사장 활동과 사회봉사, 8년 의정활동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함께 봐 왔다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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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연수 전 대전중구의회 의장이 19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특히 "중구에는 세계 유일의 뿌리공원이 있다. 저는 여기서부터 중구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며 "뿌리가 바로 선 도시에 문화와 예술이 숨 쉬고, 사람이 머무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문화와 예술은 선택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이라며, "중구는 문화원 공간을 축소하는 퇴행적 행정으로 문화의 숨통을 막아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과 창작자들이 거리와 시장, 골목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문화·관광·상권이 연결되는 중구만의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불통이 아닌 소통으로,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중구를 대전 발전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했고, 대전시의 보물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해 관광·문화·상권이 순환하는 중구형 성장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현안으로는 주차난과 통학로 안전을 전면에 놓았다. 김 전 의장은 "중구는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주차장 확보율이 가장 낮고 원도심 특성상 주차난은 이미 심각하다"며 "보문산 기슭의 중·고등학교 통학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중구 행정의 최우선 과제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라고 못 박았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학교 주변 맞춤형 주차 대책으로 "통학로를 반드시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장은 끝으로 "저 김연수는 도전으로 증명했고, 책임으로 살아왔으며, 경험으로 준비된 사람"이라며 "첫날부터 익숙하게, 중구의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책임질 구청장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남 부여 출신인 김 전 의장은 이은권 국회의원 정책특보,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구 인재영입위원장, 대전광역시 그린자동차정비조합 이사장, 제7·8대 대전중구의원, 제8대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8대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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