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은 AI발 신용위기 경고 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50%대 폭락세는 다가올 인공지능(AI) 관련 신용 위기를 경고하는 신호라고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주장했다.
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최신 에세이 '디스 이즈 파인'을 통해 비트코인을 글로벌 법정화폐 유동성의 화재경보기에 비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최근 비트코인의 50%대 폭락세는 다가올 인공지능(AI) 관련 신용 위기를 경고하는 신호라고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주장했다.
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최신 에세이 '디스 이즈 파인'을 통해 비트코인을 글로벌 법정화폐 유동성의 화재경보기에 비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서 헤이즈는 가상자산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로, 그가 작성하는 에세이나 전망은 전 세계 크립토 투자자와 크립토 언론들이 주목하는 자료 중 하나다.
헤이즈는 나스닥 지수가 보합세를 유지하는 반면 비트코인이 작년 10월 고점인 12만6천 달러(약 1억8천200만 원)보다 52% 폭락한 6만7천 달러 선까지 밀린 것에 대해 주식 시장이 아직 알아채지 못한 '대규모 신용 파괴(credit destruction)' 이벤트를 비트코인이 가장 먼저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가 미국 지식 근로자의 단 20%만 대체하더라도 약 5천570억 달러 규모의 소비자 신용 및 모기지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의 절반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
이러한 AI발 충격은 지역 은행들을 붕괴 위기로 몰아넣고 결과적으로 연준이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화폐 발행(돈 풀기)에 나서도록 강제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헤이즈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 대비 금값의 강세 현상 역시 "디플레이션 성격의 위험 회피(risk-off) 신용 이벤트가 임박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또 다른 적색경보"라고 진단했다.
헤이즈는 2023년 3월 지역은행 사태 당시처럼 연준이 긴급 유동성 조치에 나서면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강하게 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플레이션은 법정화폐 기반 시스템에 악재지만 결국 이를 막기 위해 풀려난 유동성은 비트코인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한다는 논리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치적 갈등으로 연준의 대응이 지연될 경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