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공포’ 수준까지...美 증시 훈풍에도 끝없는 하락세 ‘비트코인’
투자 심리도 ‘극단적 공포’로 얼어붙어

19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4% 하락한 98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휴 기간 비트코인은 한때 1억원 선을 회복하며 상승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연휴 중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에도 비트코인은 이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1억원 선을 반납,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72% 내렸고, 리플은 2.95% 하락했다. 솔라나 역시 1.14% 떨어지며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다. 달러 기준 비트코인은 현재 6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이달 초 이후 수차례 가격 회복을 시도했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 재돌파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현재 상황을 두고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대에서도 중요한 시험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만약 6만600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시장은 이달 초 저점인 6만달러 선이나 그 이하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심리는 바닥을 쳤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까지 떨어져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극심한 공포 상태에 빠져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에 의한 조정 가능성이 크다.
한편,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17%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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